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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골 Weekly 520호
원제 : オルゴォル
저자 : 슈카와 미나토 (朱川 湊人)
출판사 : 고단샤 (講談社)
출판년도 : 201010
페이지 : 388쪽
 
일본도서 > 소설
슈카와 미나토 (朱川 湊人)
1963년 오사카 출생. 게이오 대학 문학부 국문과를 졸업한 후 출판사에 근무했다. 2002년 「올빼미 사내」로 제41회 올요미모노 추리소설 신인상을 받으면서 데뷔했다. 이듬해 『도시전설 세피아』로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고, 2005년 『꽃밥』으로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작품으로는 『새빨간 사랑』 『안녕의 하늘』 『병든 나뭇잎 일기』 등이 있다.
 
▣ 목 차

▣ Short Summary
나오키상 수상작가 슈카와 미나토의 감동 기적 소설!
항상 감동스러운 기적으로 가슴을 따뜻하게 해 주는 그의 작품. 이번에도 기적을 일으키고 행복한 마음을 들게 해 준다.

이번 소설은 초등학교 5학년인 하야토가 아는 아저씨의 부탁으로 일본 남쪽의 땅 가고시마까지 오르골을 배달하러 가는 이야기다.
배달 갈 그 집은 정확한 주소도 모르고, 그가 사는 동경에서 가고시마까지는 비행기를 타도 2시간 정도 걸리는 머나먼 곳이다. 하야토는 잘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교통비를 준다는 말에 쉽게 승낙을 하게 된다. 그리고 교통비로 받은 돈은 바로 게임을 사는데 써 버린다. 나중에 이 요청이 부담스러워서 거절하려고 하지만 할아버지는 돌아가신다.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할까 걱정한 그는 이혼한 아버지가 사는 오사카로 가서 직접 상담하기로 한다. 혼자 오사카에 가서 그를 만나려고 보니, 그에게는 이미 나이 어린 신부, 그것도 만삭인 아내가 있었다. 복잡한 마음이 되는 하야토…

가고시마 행을 포기할까 생각한 하야토는 결국 아버지의 이웃 사람인 젊은 여성 사에와 함께 히로시마를 들렸다가 가고시마로 가기로 한다. 여행 곳곳에서 하야토는 사에에게서 소중한 것을 배워 간다.

그리고 끝내 도착한 가고시마. 할아버지가 맡긴 오르골에는 기막힌 사연이 있었다. 할아버지는 오르골을 통해서 옛날에 고백하지 못했던 사랑을 상대 여성에게 고백하게 된다.

주 내용인 이 이야기 이외에도 가족 사랑, 우정, 죽음, 사람들의 가치관 등, 다양한 것을 생각하게 한다. 소설은 밝은 분위기로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되지만 소중한 것을 생각하게 하고 깨닫게 해 준다.

-상세 내용-
이 소설의 아마존 리뷰는 다 극찬이다. 저자는 다른 소설에서도 생활 속의 사소하면서도 멋진 기적을 일으키고 독자들의 마음에 따뜻한 불을 켜준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사람들에게는 각각 사연이 많다.
아버지의 젊은 신부는 어렸을 때 재해로 가족을 모두 잃고, 그 후 몇 년이 지나 대형 전철사고로 제일 친했던 친구도 잃게 된다. 제일 가까운 사람들을 잃고 고독해진 그녀이지만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가정을 만들어 가려고 열심히 살고 있다.

그녀의 친구 사에도 아버지의 자살의 대부분 요인은 자신에게 있다고 혼자 끙끙 앓아 왔는데, 여행 도중에 하야토가 건네 준 말로 자기자신을 용서하게 된다.

그런 사에에게서 하야토는 중요한 가르침을 받는다.
하야토는 부모가 이혼하고, 남자친구가 생긴 엄마와 타지에서 결혼하고 아기까지 생긴 아빠 사이에서 가족에 대한 가치관이 흔들린다. 또한 따돌림을 당하는 친구가 자신에게 다가와도 무시하려고 한다. 그러나 오사카와 가고시마로 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진정한 가족이나 우정관계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된다.

기타 여러 사람들이 등장해서 각각 사연을 통해 진정한 행복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마지막 신기한 기적이란….
오르골을 맡긴 할아버지는 옛날 전쟁 중에 다른 병사에게서 그 오르골을 제작해 달라고 부탁 받는다. 부탁을 한 병사는 조만간 죽을 운명으로, 마지막에 사랑하는 여성에게 그 오르골을 보내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가 죽은 날 아침, 그는 할아버지에게 “당신이 좋아하는 그 여성에게 이것을 선물하세요”라며, 그 오르골을 돌려 준다.
오르골은 나사가 있어야 장치를 돌리고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할아버지는 그 나사만 그 여성에게 전달하고 끝내 오르골을 전달하지 못했다. 죽은 병사에게 너무 미안해서…

그 후 수십 년이 지나서 오르골을 전달하러 가고시마로 간 하야토는 길에서 헤매는데, 중간에 한 남자가 길을 안내해 준다. 그리고 할머니 집을 찾아간 그는 거기서 신기한 사진을 한 장 본다. 옛날에 오르골을 맡긴 병사 사진이 조금 전에 길에서 안내해 준 남자와 똑같이 생겼기 때문이다.
드디어 오르골을 듣게 된 할머니. 그러나 오르골은 기계가 너무 낡아서 소리가 안 난다. 하지만 오르골을 둘러싼 사람들은 그 선율을 몸으로 느끼고 마음이 따뜻해져 가는 것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