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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베르데 |
Weekly 53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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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マドンナ・ヴェル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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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가이도 다케루 (海堂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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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신쵸사 (신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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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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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7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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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이도 다케루 (海堂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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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1년생. 의학박사.
2005년 <팀 바티스타의 영광>으로 제4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대상을 수상, 데뷔. 현역의사로서의 지식과 경험을 살린 압도적인 리얼리티, 등장인물들의 강렬한 캐릭터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08년 <사인(死因)불명사회>로 과학 저널리스트상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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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Short Summary “엄마는 아무 생각하지 말고 무사히 아기만 낳아 주면 돼” 평범한 주부 미도리는 외동딸인 산부인과 의사 소네자키 리에로부터 놀라운 이야기를 듣는다. 자궁을 잃게 된 리에를 위해 대리모가 되어 아이를 낳아 달라는 것.
50대 후반, 33년만의 임신. 뱃속에 있는 아이는 손자… 기묘한 상황을 받아들인 미도리의 가슴에 점차 의문이 생기기 시작한다. “현 사회의 규칙으로는 대리모가 진정한 엄마이고, 그건 바로 나야”
리에는 병으로 자궁을 들어냈다. 그런 불쌍한 딸의 요청으로 엄마인 미도리는 폐경기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딸이자 산부인과 의사인 리에의 조치로 인해 다시 임신 가능한 몸으로 돌아가 리에의 남편 신이치로의 정자를 자궁에 이식한다. 현재 일본에서 대리모가 아이를 낳는 것은 위법이기 때문에 미도리는 주변의 눈을 신경 써가며 열심히 뱃속의 아이를 키우는데……
현재 이 소설은 NHK에서 전 6회로 드라마화되어 있다. 드라마는 심각한 문제를 다룬 원작을 조금 더 밝은 느낌으로 묘사하고 있다. 공식 사이트 http://www.nhk.or.jp/drama/madonna/
-상세 내용- 어느 날 미도리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리에의 남편으로 오랫동안 미국에서 살고 있는 신이치로에게서 온 편지로 리에가 그에게 이혼을 요구하였으며, 그도 그녀와 친구로 남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리에가 미도리의 뱃속에 이식한 정자는 모두 세 개로, 두 개는 신이치로의 것이고, 또 하나는 리에의 남자친구 것이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 미도리의 뱃속에는 쌍둥이가 자라고 있고, 둘 중 하나는 신이치로의 아이가 맞지만, 또 한 아이는 두 남자 중 누구의 아이인지 알 수 없다.
미도리는 리에에게 왜 자기를 대리모로 만들었는지 추궁했다. 놀랍게도 리에는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한편, 일본에서 대리모 사례를 만들어 앞으로 사회에 대리모제도의 승인을 요구하고 싶은 목적도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심지어 다른 남자의 정자를 넣은 것에 대해서는 죄의식조차 느끼고 있지 않다. 리에가 담당하는 불임 환자에게도 마찬가지로 다른 남자의 정자를 섞어 넣었다고 한다. “정자의 주인이 누구인지 산모는 알 수 없다. 불임환자에게는 자신이 아기를 가졌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 정자의 주인이 누군지 끝까지 모르면 계속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리에는 말한다.
미도리는 조금씩 리에가 무서워진다. 그녀가 과연 좋은 엄마로서 아이를 키워갈 수 있을지, 냉정한 그녀가 다정하게 아이를 돌봐줄 수 있을지 몹시 걱정스러워진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미국에 있는 신이치로에게 부친으로서의 권리를 주장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었다. 이미 두 사람은 이혼 했을 뿐 더러 신이치로는 리에와 마찬가지로 아주 냉정한 사람이라 설득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신이치로는 승낙한다. 또한 일본에서는 엄마가 대리모이든 아니든 아이를 낳은 사람을 엄마로 인정하고 있다. 리에는 이 규칙도 문제가 있다고 보고, 아이를 낳으면 이 점에 관해서도 문제를 제기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미도리는 이 점을 이용해 리에에게 아이를 줄 수 없다고 말한다. 뜻밖의 전개에 리에는 혼란스러워지는데…
미도리는 리에가 의사로서는 훌륭할지 몰라도 아이 엄마로서는 지나치게 냉정하고 부적합하다고 타이른다. 리에는 미도리의 말을 이해하고 친권을 포기한다. 그러나 끝내 미도리는 리에가 안쓰러워 한 아이를 리에에게 준다. (리에는 처음부터 미도리의 진찰 카드에 미도리가 아닌 자신의 이름을 기록했기 때문에, 서류상 리에가 출산한 것으로 되어있다.) 나머지 한 아이는 신이치로의 자식으로 하고, 그가 미도리에게 베이비시터 역할을 맡기는 형식으로 해서 미도리가 일본에서 신이치로 대신 키워 주기로 한다. 이렇게 해서 아이의 양육에 관한 문제는 해결된다.
이 책에서는 대리모 문제를 가진 리에와 미도리의 이야기 외에도 산부인과를 찾아오는 다양한 여성들의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된다. 몇 년 째 불임치료를 받는 중년 여성, 실수로 아이를 가져 낙태를 하려다가 뱃속의 아이가 장애아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출산을 결심하는 10대 여자, 일 때문에 아이를 유산해 버린 워킹우먼 등 다양한 여성들이 등장한다. 현재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출산에 관한 문제는 한국이나 일본이나 비슷하고, 한국에서도 불임이나 저출산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공감대를 형성하여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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