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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죽어도 고독하지 않다- ‘자립사’ 선진국 미국 |
Weekly 57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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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ひとりで死んでも孤独じゃな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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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야베 다케시 (矢部 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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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신쵸사 (신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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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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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9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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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베 다케시 (矢部 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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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4년 출생. 70년대 후반 도미 이후, 일본과 미국을 오가며 취재,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 타임즈지의 도쿄지국 기자를 거쳐 프리랜서로 독립.
저서로 <미국병> <휴대전자파의 인체영향> <소년범죄와 싸우는 미국>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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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장 혼자 사는 것을 전제로 한 사회 2장 ‘독거사’가 반드시 ‘고독사’는 아니다 3장 불행한 결혼생활에 의한 ‘동거의 외로움’ 4장 100세를 넘겨도 계속 일하고 싶다 5장 독거자의 고립을 막는 지역지원체제 6장 코하우징이라는 주거방식 7장 ‘나홀로족’의 불안을 막기 위해서
몸이 아프지 않아도, 자녀들이 있어도, 미국의 노인들은 마지막까지 혼자 살길 원한다. 개인의 자유와 자립이야말로 그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가치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미국의 고령자 전용 주택, 식사를 배급하는 NPO, 복수의 세대가 생활하는 코하우징 등 독거노인과 사회의 연결을 확보하기 위한 시스템을 취재하고, 혼자서 죽어가는 ‘자립사’를 선택한 미국인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앞으로 가야 할 길을 모색하고 있다.
노인층과 사회의 연결고리 확보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있는 이 책에서 인상적인 2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매사추세츠 주에서 의료용 기구를 만들고 있는 ‘바이타니들’이라는 회사의 직원 평균 연령은 74세로, 종업원들은 모두 정년제 없이 일하고 있다. 2011년 3월 취재 당시 최고연령의 직원은 99세였다. 매년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이 회사는 초기에 인력이 부족해서 하는 수없이 고령자밖에 고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금새 전직을 꾀하는 젊은 직원들과는 달리 ‘여기가 마지막 직장’이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해 주는 노인 직원들 덕분에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이루어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또 한가지는 복수의 세대가 함께 생활하는 ‘코하우징’이라는 주거 형태다. 요즘 한국에서도 이슈화되고 있는 ‘공동주택’과 비슷한 개념의 코하우징은 ‘집단 생활의 인프라와 시스템이 조직화된 분양주택’으로 1인 세대에서 핵가족 세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살고 있다. 거주자가 교대로 저녁식사를 만드는 ‘커먼 밀’이라는 제도 등으로 인해 주민은 얼굴을 맞대는 관계가 되고 평소에도 많은 부문에서 협력하며 살아갈 수 있게 된다. 독거노인이 늘어나고 있는 한국에서도 충분히 수요가 많아질 형태라 생각된다.
무엇보다 ‘자립’이라는 가치관을 가장 중시하는 미국인들과 그것을 전제로 사회를 이끌어 가야 하는 미국의 사례는 한국의 미래상과도 분명 연결될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 아직 활발한 연구가 미흡한 한국에 비해 일본의 발 빠른 취재력을 보여주는 이 책은 한국 독자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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