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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살기가 어려울까 Weekly 592호
원제 : なぜこんなに生きにくいのか
저자 : 미나미 지키사이 (南 直哉)
출판사 : 신쵸사 (신쵸사)
출판년도 : 201109
페이지 : 244쪽
 
일본도서 > 소설
미나미 지키사이 (南 直哉)
1958년생. 스님. 와세다(早稲田)대학교 졸업 후, 직장인 생활을 거쳐서 84년에 후쿠이현의 에이헤이지(永平寺)라는 절에 입문. 2003년까지 20년간의 수행생활을 한다. 05년부터 아오모리현 오소레산(青森県恐山)에서 산주대리가 된다. 현재 후쿠이시 레이센지(福井県霊泉寺)에서 스님으로 지낸다. 주요저서에 [말하는 선승(禅僧)][일상생활 속의 선] [물음으로부터 시작하는 불교] [늙은 스늠과 소년] [사람을 죽기 때문에 산다] 등 다수 있다.
 
▣ 목 차
제1장 왜 이렇게 살기 어려운가
제2장 [저 세상]은 정말 있는가
제3장 [진정한 자기자신]은 어디에 있는가
제4장 [지금 바로 여기]에 사는 의미란?
제5장 부모와 아이의 깊고 괴로운 유대관계
제6장 인간관계는 왜 괴로운가
제7장 어려운 시대를 어떻게 살아날 것인가
제8장 살아갈 기술로서의 불교

▣ Short Summary
상식을 반전시키면 인생은 완전히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
세상의 상식은 어쩌면 전혀 틀린 것이 아닐까?
살아갈 의미를 잃은 당신에게 보내는 궁극적인 메시지.

자살자가 매년 3만 명이 넘고, 젊은이들의 무차별 살인사건이 빈발하는 일본. 그리고 신흥종교, 자기계발 강연, 영적인 가르침이나 점술에 인생의 해답을 요구한 끝에 함정에 빠지고 마는 사람들. 왜 이렇게 살아가는 일이 힘들고 괴로워졌을까?
한국도 마찬가지로 살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 자살자 수는 OECD국가 중 1위, 일본보다 두 배 이상 높은 비율로 자살자가 생기고 있고, 세상을 충격에 빠지게 하는 묻지마 살인도 일어나고 있는 현실.
선승인 저자는 종교가 바로 [살아갈 기술]이라고 말한다. 그 중에서도 불교의 가르침을 우리의 일상생활에 적용시키고, 사회와 인간의 실상을 상대화시키는 시점을 제시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불교의 가르침을 토대로 사람을 바라 보면 다르게 보인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보는 것이 보다 좋은 삶의 힌트가 될 수 있다.
즉, 자기 인생을 위해 불교의 가르침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살아갈 기법]을 소개한다.

의외로 불교용어는 거의 안 보인다. 그리고 불교를 가르치려는 목적으로 쓴 책도 아니다.
저자가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나름의 불교 해석법을 토대로 언급하고 있다.
저자가 생각해 온 [자기자신이란 무엇인가] [왜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원적인 물음이 독자들의 공통적인 문제라면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을 것이다.

-상세내용-
이 책에는 우리가 살면서 느끼는 어려움, 내면의 갈등 등에 대해서 더 편하게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사람, 살기 싫은 사람들이 안고 있는 어려움, 자신의 거처를 모르는 사람, 고독으로 절망에 빠지는 사람, 자지자신을 혐오하는 사람들 등, 살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대한 메시지는 물론, [자기]라는 존재의 의미, 인생을 살아가는 의미, 부모와의 관계, 어려운 인간관계 극복방식, 그리고 살아갈 기술로 불교를 생각한다는 것 등에 대해서 설명한다.

책의 일부를 소개한다.
[주변에서 칭찬 받고 싶다, 인정 받고 싶다]
이 세상이 살아가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반대로 전혀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다. 살기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삶의 보람을 느끼고 있는 사람이고 삶의 보람을 느끼고 있는 사람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직업에서도 취미에서도 이 세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보람을 느낄 것이다. 명확하지 않더라도 마음 어딘가에서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은 필요할 것이다, 좋은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 점을 다시 잘 생각해야 한다.
단순히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해서 만족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원하는 직업에 종사하게 되는 사람들도 그렇게 많지 않다.
저자는 제2의 조건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즉,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 이상으로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이 세상에 의미와 가치가 있어서 남들에게서 평가 받는 일이라는 실감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코 살기 편해지지 않을 것이다.
거꾸로 말하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할 수 없었다고 해서 반드시 살기 어렵다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누군가에게 인정 받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그렇지 않다는 점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고독이 사람을 절망으로 몰아간다]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자살하는 아이들, 가정에서 자신이 설 자리가 없어서 자살하는 중년 남자들, 회사에서 정리해고를 당하고 자살하는 직장인들 등, 자살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대부분이 누구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은 채 조용히 죽음을 택한다는 것이다.
여러 사람들과 상담을 해 온 저자의 경험에서 말하면, 자살하는 사람들은 고독하다. 남들과 연결거리를 만들고 싶어도 만들 수 없다. 아무도 자기를 이해할 수 없다. 이러한 절망감으로 죽어 간다. 단순한 생활고 따위로 사람들은 자살하는 게 아니다. 자신을 주변에서 포기했다는 절망이야말로 결정적으로 괴로운 것이다. 주변이 자신을 포기했다는 생각 자체가 자신의 선입견인 것이다.
자기자신에 대한 견해가 좁다는 것은 자기자신을 거리를 두고 간접적으로 바라볼 수 없다는 것이다. 자신을 본다는 것은 자신과 남과의 관계를 바라본다는 것이다. 더 널리 보면 자신과 사회와의 관계를 본다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제3의 시점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런 것을 쉽게 할 수 없어서 사람들은 괴로워한다.
이 책에서는 그 방법을 불교를 통해서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