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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를 읽는 오후 |
Weekly 71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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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村上春樹を読む午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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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유카와 유타카 외 1명 (湯川 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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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문예춘추 (文藝春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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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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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7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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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카와 유타카 외 1명 (湯川 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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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8년생. 케이오(慶応義塾)대학교 문학부 졸업. 문예춘추로 입사하고 [문학계] 편집장, 문예춘추 임원 등을 거쳐서 도카이(東海)대학교 교수, 교토예술대학 교수 등을 역임.
주요저서에 [이와나의 여름] [스가 아치코 작품을 읽는다] [책 속의 여행] [우에무라 나오키, 꿈의 궤적] 등 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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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대화1.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부터 [애프터 다크]까지 대화2. [1Q84]를 해독하다 대화3.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의 매력 대화4. 단편소설을 둘러싸고
■ Short Summary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의 진수를 철저하게 파고든다! 예민한 비평가와 일본기자클럽상을 수상한 기자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철저하게 읽고 하루키 문학의 즐거움, 뜻밖의 사실 등을 소개한다. 15가지의 즐거운 칼럼, 연표 등도 있고, 하루키 문학의 팬에게 즐거운 읽을 거리를 제공한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1979년의 [바람의 소리를 들어라]부터 2014년의 [여자가 없는 남자들]까지 다양하게 써 왔다. 소설뿐만 아니라 에세이, 기행물, 그리고 대담집도 있다. 하루키 작품을 집필 순서에 따라 읽어가면서 우리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한 작품마다, 또한 몇 가지 작품을 한 단위로 하고 변화해 가는 작가가 아니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와 [1973년의 핀볼]의 두 작품을 디태치먼트(관계성이 없음)의 세계를 그린 것으로 한다면, 다음 [양을 둘러싼 모험]부터는 주제가 변하고 커미트먼트(관계성)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는 젊은이가 세계에 대해서 관여하지 않고 살아가는데 무슨 의미가 있는지를 탐구하고 있다. 거기에는 디태치먼트의 자세가 있다는 것을 저자 자신도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와의 관계성이 없다는 것은 그 뒷면에 ‘관여’가 있다는 것이다. 즉, 디태치먼트는 커미트먼트와 함께 일체가 되어 있다는 인식이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에서는 주인공 다자키 츠쿠루는 고등학교 시절의 친한 친구들에게서 일방적으로 배척되고 디태치먼트와 커미트먼트 사이에서 흔들린다. 그리고 36살이 되고 다시 한 번 옛 친구들과 관계를 가지려고 한다. 그 커미트먼트의 경험이 소설의 핵심부로 펼쳐진다. 생각해 보면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의 ‘나’와 ‘다자키 츠쿠루’는 그리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다. 세계와 어떻게 관여되고 그 관계성이 사람에게 무엇을 가져다 주는지라는 관점에서는…
이와 같이 이 책에서는 각 작품들의 관계나 각 작품에 나오는 매력, 새로운 발견 등, 다양한 면을 제시한다. 한 번 읽은 책도 이 작품을 읽고 다시 읽으면 다르게 읽을 수 있을 것이고,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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