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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가 따라오는 사람 |
Weekly 3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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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部下がついてくる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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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후쿠하라 요시하루 (福原 義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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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일본경제신문사 (日本經濟新聞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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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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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7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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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하라 요시하루 (福原 義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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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1년 태생.
화장품회사 시세이도(資生堂)의 창업자인 후쿠하라 아리토모의 손자. 초대 사장 후쿠하라 신
조의 조카가 된다.
1953년 케이오(慶應)대학교 졸업 후 시세이도에 입사. 시세이도 미국 현지법인 사장, 상품개
발부장 등을 기치고 1987년 사장, 1997년에는 회장에 취임. 문화인 경영자로서도 알려져 있
어 에세이, 란 재배, 사진으로 유명하다. 국제적인 인맥도 넓다.
회장직 이외에도 내각 남녀공동참여회의 의원, 정부 세금제도조사회 위원, 도쿄상공회의소
부회장, 경단련 연평위원회 부의장, 기업 메세나협의회 이사장, 도쿄 사진미술관 관장 등을
맡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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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제1장 리더십의 묘약
부하와 함께
가르칠 것인가, 성장시킬 것인가 등
제2장 리더의 기량
리더의 성격
말은 힘이다
리더 부재 등
제3장 예측이 불가능한 시대를 살아가는 힌트
사명감
인덕이란 무엇인가
여성의 시대 등
▣ Short Summary
다양한 부하를 잘 이끌어 가는 능력을 갖추면 인간적으로 크게 성장한다. 리더십은 지위에 상관없이 누구나 발휘하는 것이다…….
대범한 경영개혁을 단행한 화장품 회사 시세이도(資生堂) 회장이 일반 사원 시절부터 CEO가 될 때까지 겪은 경험을 토대로 명쾌하게 설명하는 리더십의 요점.
<칭찬이냐 격려냐>
식물은 성장할 때 비료가 필요하지만 꽃이 피어날 시기에는 스스로 축적해 둔 영양분으로 꽃이 피기 때문에 비료가 필요 없다. 오히려 비료를 많이 주면 꽃이 피지 않은 채 성장하거나 꽃 모양이 이상해진다. 꽃이 다 피고 질 때 수고했다는 뜻으로 비료를 주면 다음에 또 좋은 꽃이 핀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애써 마음을 먹고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을 칭찬해 줘봤자 본인은 별로 기뻐하지 않을 것이다. 잘못하면 칭찬을 해준 사람의 가치관에 의해 흔들리는 바람에 긴장이 풀려서 한 발짝만 더 가면 되는 단계에서 실패할 위험성이 있다. 오히려 성과에 보답해 주는 일이 다음 도전을 격려하는 일이 된다. 격려와 칭찬의 차이를 알고 때에 맞추어서 해 주는 일이 중요하다.
칭찬과 격려를 어떻게 구별해서 써야 할까? 성과를 달성했을 때 칭찬을 해 주면 다음 목표에 대한 동기를 만들어 줄 수 있다. 또 달성했다는 만족감을 더욱더 증가시켜 줄 수도 있다. 그러나 일을 하는 과정에서 격려해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자네에게 부탁했으니까 일이 잘될 거야." "이제 조금만 더 하면 완벽해." "일 마무리를 잘 하세요."라는 말과 함께 용기와 의욕, 용기를 심어주는 것이다.
<리더와 리더십>
현대 사회에서는 "아무 말 없이 나를 따라 와." "나에게 맡기면 돼."라는 말을 하면 부하들이 따라오기는커녕 불안감을 느낀다. 또 부하나 주변 사람들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지위만 걱정하고 있는 사람은 리더의 위치에 부적합하다.
조직에서는 높은 '지위'에 오르기를 원하지만 '지위'와 '리더', 그리고 '리더십'은 일치하지 않는 전혀 다른 것이다. 실제로 세상에는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는데도 리더로서 인정하기가 어려운 사람이 너무나 많다. 지위에는 책임이 따른다. 부하들과 함께 고난을 함께 맞서야 한다. 권위만 과시하고, 무엇인가 어려운 일이 생기면 당황하고, 정세나 사물을 내외로 명쾌하게 설명할 수 없는 사람은 그 지위에도 걸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부하들이 리더를 불안하게 여겨서 움직이지 않게 된다.
리더는 어려울 때 그 가치를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무슨 일에 대해서도 동요하지 않고, 문제가 생겼을 때 묘안을 제시하고 해결할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리더라고 할 수 있다. 우수한 리더가 있는 조직에는 모든 사람들에게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단 한 명뿐인 리더가 쓰러졌을 때 부하들은 난처하다. 리더 혼자서만 크게 성공하면 부하들은 위축되며 리더들로 인해 중간에 성장이 멈춰 버릴 때도 있다.
목표를 가진 강한 정신과 속 깊은 이념은 리더의 중요한 요건이다. 나라를 발전시키고 사회를 아름답게 하고, 기업을 강하게 만들고, 집단을 즐겁게 만든다. 모든 레벨에서 리더의 이념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결과적으로 모두 함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것이다.
리더십은 기업의 조직뿐만 아니라 학교와 비영리 단체를 포함한 모든 조직에 보편적으로 해당되는 것이다. 또 현재 리더가 아니더라도 앞으로 리더가 될 사람들, 그리고 지금 전혀 리더와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젊은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1998년에 하드커버로 초판이 나온 이 책은 2000년까지 조금씩 꾸준히 나가 6판을 찍었다. 그래서 그 사이의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서 저자가 글을 추가해서 문고판으로 나온 것이다. 책이 잘 팔린 이유는 이 책이 경영학자의 조직론도 아니고 평론가의 지도자론도 아니고 성공한 경영자의 경영론도 아닌, 한 일반 사원이 상사 밑에서 일하는 것에서 시작해 경영자가 될 때까지의 오랜 세월을 담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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