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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 케이조가 보내는 마음에 와 닿는 33가지 말 |
Weekly 3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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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佐治敬三の心に響く33の言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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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노무라 마사키 (野村 正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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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T (TOYO KEIZAI IN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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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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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2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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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라 마사키 (野村 正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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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4년생. 67년 게이오대학 경제학부 졸업. 산토리 입사. 영업부, 광고부, 마케팅부를 통해 95년 산토리 뮤지엄 <천보산(天保山)> 광고부장으로 근무하다 퇴사, 집필활동에 집념한다. 추리소설, 비즈니스서 등의 저서 다수. 작가, 평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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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 장 부하의 인생을 이끄는 말
제1부 "경영자"로서의 대단하고 예민한 면―"마음에 와 닿는 말"①
―"청년의 마음"을 가지고 날마다 새로운 마음으로 산다
―"선견지명"과 "창조력"으로 승부가 난다
―경영자는 최강의 영업사원이어야 한다 등
제2부 "문화인"다운 깊은 마음―"마음에 와 닿는 말"②
―남을 헤아리는 마음을 아무렇지 않은 듯 멋있게 표현한다
―무엇보다도 "알기 쉬운 것"이 최고이다
―손님을 대우하는 마음을 무엇보다 소중히 한다 등
제3부 "인간"으로서 위대하고 따뜻한 마음―"마음에 와 닿는 말"③
―벽을 허물고 열린 마음으로 접한다
―모든 사람에게 최대한의 경의와 환희의 마음을 표현한다
―친구와 부하를 신뢰하고 마음을 열고 대한다 등
▣ Short Summary
일본 주류 대기업 (주)산토리의 사지회장이 1999년 11월 어느 맑은 날에 사망했다. 언론계를 비롯해 각계 중요인사들은 그의 죽음에 대해서 애도의 뜻을 표했다. 그는 자사는 물론 많은 분야의 사람들로부터 위대한 지도자로 알려지고 있었다.
그는 위대한 경영자이면서도 위대한 문화인, 그리고 존경받는 한 인간으로서 삼위일체를 함께 갖춘 사람이었다. 그리고 회사 내외를 막론하고 주변 사람들을 매료시켰다. 그런 의미에서 많은 경영자와는 크게 차이가 나는 신기한 능력과 매력을 갖춘 경영자였다.
그는 근무시간·사적인 시간, 회사 안밖, 사외 임원·관리직·일반 사원을 가리지 않고 여러 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에게 다채로운 말을 건네는 사람으로 문화인 경영자였다고도 할수 있다. 이 책은 그런 그의 명언들을 모아서 쓴 책이다. 저자는 28년간 산토리에서 근무하면서사지회장을 가까운 곳에서 지켜봤던 사람으로 동시에 마케팅 관련서, 자기개발서, 미스터리소설을 작가로서도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이 책을 기업에서 출간하는 PR서가 아니라한 개인으로 보고 느낀 순수한 감동의 글로 만들었다. 이 책을 통해 1) 앞으로 요구되는 삼위일체의 리더의 조건이란 무엇인가, 2) 엄선된 말의 힘이 얼마나 부하를 매료시키고 조직을 이끌 수 있는가, 이 두 가지를 힌트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이 책의 내용을 일부 소개한 글이다.
<재능을 키우고 "모난 돌을 키워 준다">
저자는 산토리에 다니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중 한 작품에 대해서 대규모 출판사한테서 출판 의뢰를 받은 적이 있었다. 그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이었지만 산토리에서는 업무 이외의 일을 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금지되어 있었다. 그래서 저자는 사지회장에게 이 건에 대해서 의논하기로 했다. 떨리는 마음을 가라앉히면서 회장을 만나러 간 저자에게 그는 한 마디 "책을 내고 싶다면서?"하고 말을 던졌다. 엄격한 얼굴의 회장에게서 허가를 얻어내려고 준비한 말을 한 저자는 운명의 한 마디를 기다렸다. 그런 그에게 회장은 한 마디 했다. "그 책표지는 뭐야?" 그 책은 <살의의 바캉스>라는 제목의 미스터리 소설이었기 때문에 저자는 출판사한테서 "신칸센 좌석에 셰이커가 뒹굴고 있는 표지가 좋을 것이다"라는 권유를 받았고 또 그대로 회장에게 전했다. 그러자 회장이 이렇게 말했다. "셰이커는 좋구나. 양주 선전도 되니 잘 팔아보도록." 이 한마디가 허가의 말이었다. 이 말은 단순히 승인을 나타내는 말이 아니라 다음 네 가지 요소를 응축하고 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즉,
1) 상품은 포장디자인이 중요하다―알맹이보다 먼저 표지를 묻는다.
2) 유통 채널에서 고객의 구매동기를 잘 파악하고 있다―서점에서는 표지가 판매의 열쇠가 된다.
3) 모든 기회를 선전에 살리는 상인 정신―셰이커=자사 PR이라는 생각.
4) 그런 티없는 마음이 담긴 축사와 격려―팔릴 것을 기원하는 무언의 응원
이들 마음을 한 마디에 담은 것이다. 깊고 농축되고 가슴에 와 닿는 명언이다. 이것이야말로 마케팅의 진수이자 직장인에게는 자기개발의 이상형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지회장은 도전심이 가득 찬 사람이었다. 그의 경영 정신을 보여 주는 말을 몇 가지 뽑으면 "해 보라" "꿈을 크게" "날마다 새롭게"가 있다. 사지회장이 회의 중에 제일 많이 한 말이 "해 보라"이다. 다소 위험성이 있어도 전망이 보이는 기획이라면 직원들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일단 시작하면 모든 힘을 동원해서 성과를 내야 한다. 성과를 내고 직원이 "자, 보십시오"라고 말할 수 있으면 완벽하다.
또 그는 "죽순 마케팅"을 지도했다. 죽순은 땅 속에 있을 때는 아직 먹음직스럽지 않지만 땅에서 나오면 이미 다른 사람에게 발견되고 놓쳐 버린다. 그래서 그 사이를 잘 노리고 따야 한다. 마케팅도 마찬가지로 아주 시기가 이르면 시장성이 없고 시장성이 보이기 시작하면 이미 다른 사람이 그것을 가져간다. 그래서 그 사이의 미묘한 시기를 잘 파악하고 마케팅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사지회장의 함축적이면서도 짧은 한 마디 한 마디를 소개하면서 그 속에 숨어 있는 깊은 뜻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그 밑에서 교육받은 저자의 경영철학도 소개되어 있어 많은 직장인과 경영인에게 비즈니스 정신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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