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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행복하게 하는 경제 - 풍요로움의 혁명 |
Weekly 16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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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人間を幸福にする經濟―豊かさの革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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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오쿠다 히로시 (奧田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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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PHP연구소 (PHP硏究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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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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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4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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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쿠다 히로시 (奧田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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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쿠다 히로시(奧田硬)
1932년생. 1955년 히토바시(一橋)대학 경영학부 졸업 후 도요타자동차판매(현 도요타 자동차)에 입사. 상무, 전무, 부사장을 거쳐 95년 사장, 99년 회장으로 취임. 같은 해 일본경영자단체연맹(日經連)의 회장으로도 취임.
2002년 5월, 경제단체연합회(經團連)과 일경련이 통합하여 발족한 일본경제단체연합회(日本經團連)의 초대회장. 경제재정고문회의 의원, 산업구조심의회 회장 등 많은 공직을 가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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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장 일본변혁의 비전 - 뒤쳐진 상태를 돌이키기 위해서
1장 개인과 사회의 중심에서 - 다양성과 완만한 연대의 시대
2장 기업의 자율, 지역의 자립 - 공존과 신뢰의 구조를.
3장 일본재생의 전제 - 사회 시스템의 재구축
4장 새로운 성장을 위한 전략 - 기술혁명의 다이너미즘
5장 '제3의 개국'을 스스로의 손으로 - 글로벌 경쟁에 도전한다.
6장 일본경단련의 결의 - 민주도(民主導)의 개혁을 실현하기 위해 .
▣ Short Summary
일본의 장기경제불황에는 아직도 청색신호가 켜지지 않고 있다. 이에 재계·정계를
비롯한 각계에서는 수많은 정책과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찾
지 못하고 있는 것이 일본의 현실이다. 이에 2002년 경제단체연합회와 일본경영자단체연맹이 통합하여 발족한 일본경제단체연합회(일본경단련)에서는 2003년 1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새로운 비전'을 도요타자동차의 회장이자 일본경단련의 초대회장인 오쿠타 히로시 회장이 이 책을 통해 보다 알기 쉽게
소개한다.
비전에는 대다수 국민의 공감과 강한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오쿠다 회장은 이
번 '새로운 비전'도 평소 그가 말하던 대로 개인의 생활이나 노동, 소비 등에 있어 대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분야 역시 기업경영이나 글로벌 전
략에서 시작하여 연금문제, 고령화사회, 지역사회, 교육, 개인의 가치관에 대한 부분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오쿠다 회장은 지금까지 발표되어왔던 일본의 경제·사회의 변혁을 주장하는 비전
의 대부분은, 개인 혹은 국민에 대해 '자립'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한다. 자기책임으로 행동하고, 정부나 기업에 의존하기 않고 자기 스스로의 노력으로 살아간다. 그것
이 기존의 '비전'이 추구하는 '자립한 개인'의 일반적인 모습일 것이다. 회사에서 정리해고를 당해도 스스로 재취업 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자세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며, 노후에도 국민연금에 의존하지 않고도 걱정없이 살 수 있도록 저축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하고.... 이러한 모습의 '자립한 개인'을 요구하는 비전에 대해 대다수의 국민들은 희망과 기대를 느끼기보단 무력감과 절망감을 가지게 될 것이
다. 물론 자기책임이나 자기노력이 중요하지만, 세상이 그렇게 뒷받침해 주지 않는 다음에야 '자립한 개인'이 아닌 '고립한 개인'이 되어버리기 십상이라는 것이 오쿠다 회장의 주장이다. 따라서 행정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기업에게 일자리를 요구하고, 다양한 방면에서 서로가 돕고 지지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인간사회의 자연스럽고
건전한 모습이라는 것이 오쿠다 회장의 주장인 것이다.
그러기 위해 이 '새로운 비전'은 1·2%의 성장률에서 어떻게 살아갈까, 기술혁신으로의 국제경쟁력 강화, 사회공헌으로의 정치기부, 교육현장에 건전한 경쟁원리 도입 등 경제·정치·사회적인 이슈들은 물론 획일적 라이프 스타일의 문제점, 지적가치
관 보다 마음의 가치관 등 개개인의 비전만들기까지 폭넓은 분야를 총괄적으로 다
루고 있다. 특히 정치자금과 관련해서 일본경단련에서는 사회공헌으로의 정치기부
가 될 수 있도록 기업이 기부할 때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의 책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정당을 평가해야할지, 의원을 평가해야할지, 혹은 주주의 의견을 모아
서 결정할지 등을 검토해 최종적으로는 기업인들이 정치에 대해 자발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정책마련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정치자금문제로 정·재계가 끊
임없이 논쟁을 거듭하고 있는 지금의 우리나라에 있어서도 좋은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글로벌 사회에 있어서 일본은 외국인이 활약 가능한 사회가 되어야 하며, 그를 위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한 비전 또한 우리나라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비전이라고 하는 것은 실현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그리고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
희망을 품지 않으면 비전이라고 하는 이름을 붙일 수 없다. 역사적으로 볼 때 다른 어느 때보다 큰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더더욱 비전이 필요한 시기
이다. 우리는 일본 경제를 이끌어 가는 주역들이 모인 일본경단련에서 제안한 '새로
운 비전'을 통해 우리의 현실을 돌이켜보고 우리에게 적합한 '비전'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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