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세기 전환기의 창업가 |
Weekly 184호 |
|
 |
 |
원제 |
: 世紀轉換期の起業家たち―百年企業への挑戰 |
|
저자 |
: 타케다 하루히토 (武田 晴人) |
|
출판사 |
: 코단샤 (講談社) |
|
출판년도 |
: 200404 |
|
페이지 |
: 252쪽 |
| |
 |
|
|
|
|
|
 |
|
|
|
|
| 타케다 하루히토 (武田 晴人) |
|
| 1949년생. 동경대학 대학원 경제학연구과 박사과정 단위 취득. 전공은 일본경제사. 현재 동경대학 대학원 경제학연구과 교수. 주요 저서로는 <일본의 역사 19 - 제국주의와 민주주의> , <일본경제의 사건부> , <재벌의 시대> , <일본인의 경제관념> 등 |
|
|
|
|
 |
|
|
|
| |
▣ 목 차
제1부 시대배경 - 돈이 힘을 가진 사회의 확립
- 1장 <금색야차(金色夜叉-소설제목)>의 세계
- 2장 <내지잡거(외국인의 자유거주)>의 공포
제2부 창업가들의 도전
- 1장 불굴의 발명가 토요타 사키치(豊田佐吉)의 도전
- 2장 행정부(大藏省) 기술자 집단의 민간사업 진출
- 3장 광고전쟁으로 일본에서 가장 경쟁을 했던 민간 담배업자
- 4장 일본 최초의 서양과자 제조와 판로개척
- 5장 서양 야채의 재배와 가공을 기업화
- 6장 최초의 일미합병기업탄생의 무대 그 뒷이야기
- 7장 국경을 넘어선 신약의 발견과 기업화
- 종장 기업가의 도전과 비즈니스 시스템
▣ Short Summary
10년에 달하는 일본의 장기 불황은 높은 성장률에 익숙해져있던 일본인들에게 낯선
일이었다. 정부도 학자도 경영자들도 한 목소리로 경제 위기라고 말하자 국민들은 역사상 처음 겪는 일이라며 당황해하고 불안해했다. 분명 일본의 근현대사에 있어 지금과 같은 경제불황은 없었지만, 세계사적인 시점으로 역사를 돌이켜보면 유사한
장기불황이 있었다. 바로 1870년대 영국의 장기불황인데, 4반세기에 걸쳐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였고 그 하락률이 무려 40%에 달했다. 그런데 이러한 장기불황은 경제대국화가 되면서 직면한 문제라는 공통점이 있다. 19세기 말의 영국이나 지금의 일본이 겪고 있는 구조적인 전환기가 겉보기로는 불황기로 인식되기도 한다. 따
라서 이 책은 19세기에서 20세기로의 세기적 전환기에, 세계적인 경제 대불황기였던 당시의 일본에 초점을 맞춰가면서 그 역사 속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하는 의혹에서 기획되었다.
1890년대부터 1900년대에 걸쳐 일본은 산업혁명 시기를 맞이하게 된다. 서구식 기계공업인 방직업 등을 도입하였고, 근대적인 산업이 발전·부흥하여 경제사회가 큰
구조전환기를 맞이하였다. 또한 청일전쟁이 시작되었던 1894년에 치외법권의 폐지 등 관세자주권을 배제한 불평등조약의 개정하였는데, 1899년에 이 개정된 조약이 실시되었고 이는 사실상 외국인들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보장하는 것이 되었다. 따라서 19세기에서 20세기로의 전환기의 일본은 국내적으로는 산업혁명이라는 경제
구조의 변동을 직면하면서 동시에 제2의 개국이라고 할 법한 대외관계의 변혁기를
맞이하였다.
산업혁명과 제2의 개국을 맞이한 100년 전의 전환기에 발생한 경제구조의 지반변동
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그
러한 세기적 전환기에 백년기업의 꿈을 품고 새로운 비즈니스에 도전했던 창업가들
의 모습을 소개하였다. 방직기계의 역사적인 발전을 이끌어오면서 일본의 발명가하
면 빠지지 않는 도요타 사키치(豊田佐吉), 일본 최초로 서양식 과자를 도입했던 모리나가 타이치로(森永太一郞) 등 그들의 성공의 기반이나 그 성장의 과정에서 발생
한 일등 드라마 같은 인생의 일부를 소개하면서 메이지 후반기의 일본 경제의 모습
을 오늘날의 시선에서 재해석하였다. 이러한 이야기는 우리들이 손을 뻗으면 곳곳
에 널려있을지도 모르지만 이 책의 자료들은 역사의 보고라도 해도 좋을 것이며 이
를 통해 한 시대를 읽을 수 있을 것이다.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