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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업혁명 |
Weekly 24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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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環業革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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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야마네 가즈마 (山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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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고단샤 (講談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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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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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2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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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마네 가즈마 (山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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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7년 태생. 논픽션 작가. 우주개발사업단, 우주과학연구소 객원교수, 후쿠이현 문화고문, NTT도코모 Advisory
Board(사외임원), 아마존 미래협회 대표, 국제기능공예기구, 공용품 추진기구, 인터넷협회 위원 등을 맡고 있음. 아이치(愛知) 만국박람회 및 아이치현 종합 프로듀서, 국민문화축제
‘후쿠이2005’ 종합 프로듀서. 일본문예가협회 회원. 90년부터는 통산 7년간 NHK캐스터를 맡았다. 주된 저서로는 <슈퍼 서재>, <정보의 일>시리즈, <디지털 산업혁명>, <메탈컬러
의 시대>시리즈 등 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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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제1장 환경혁명의 Lesson 1
제2장 안녕, 미국 문명
제3장 지구의 따뜻한 위기
제4장 욕망의 탄소 세기
제5장 살상 쓰레기의 경력
제6장 ‘물건 파괴’와 ‘물건 되살리기’
제7장 ‘수광채풍(狩光採風)’의 생활
▣ Short Summary
인류는 산업혁명에 의해 장대한 문명을 구축했다. 그러나 지금은 입력 및 출력 양면에서 파탄의 징조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는 ‘환경을 축으로 한 새로운 산업혁명’, 즉 ‘환업혁명’을 일으키자는 것이 이 책의 주장이다.
저자는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온난화와 폐기물 문제의 심각한 실태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아서 발견된 미이라, ‘아이스맨’을 보기 위해서 이태리 볼자노시의 박물관을 찾아가고, 또한 헬리콥터로 해발 3210m의 현장을 비행한다. 거기서 아이스맨 발견 당시에 있었을 빙하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광경을 직접 본다. 심해의 생물세계를 보려고 시즈오카(靜岡)현 앞바다에서 참수조사선을 타고 바다 속을 조사하다가 비닐봉지와 빈병 등의 쓰레기를 발견한다. 30여 년 동안 꾸준히 방문하고 있는 아마존에서는 삼림 벌채와 목장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갈 때마다 대자연 속에 들어가는데 필요한 이동거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책상에 앉아서 계산한 데이터가 아니라 실제로 저자가 현장으로 가고, 보고, 듣고 느낀 정보인 만큼, 지구환경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한편 이 책은 세계각지에서 일어나기 시작한 ‘환업혁명’도 소개하고 있는데, 이런 내용을 보면 미래에 대해 희망을 가질 수 있다. 에코타운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북규슈시에서는 기존의 스크랩공장과는 전혀 다르게 폐차를 재활용하는 공장을 가동하며, ‘물건 파괴’와 동시에 ‘물건 되살리기’에 도전하고 있다. 태양 에너지 이용에 열심히 도전하는 독일의 흐라이부르크시에서는 시가 운영하는 축구장 관객석의 옥상에 태양광 발전패널을 등재하고 시합이 없는 날에도 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와 같은 최신의 아이디어나 시도가 실천되는 배경에는 이상적인 미래를 그리며 정열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강력하게 추진하는 인물, 이 책에서 표현하기를 ‘판타지’가 있는 인물이 존재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환경문제는 너무나 광대해서 “혼자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다”며 무력감에 빠지기 일쑤다. 그러나 실은 자치 단체나 기업에서도, 또 지역사회에서도 개인의 아이디어, 정열과 행동력이 시류를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다. 타인에게 맡기거나 정부에 의존하지 말고 한 사람 한 사람이 ‘판타지’를 그리는 일이 환업혁명의 첫걸음이라는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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