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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만드는 힘 |
Weekly 28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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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コトづくりのちか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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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도키와 후미카츠 (常盤文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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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닛케이BP (日經B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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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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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03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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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키와 후미카츠 (常盤文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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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3년 도쿄출생. 57년 도쿄이과대학 졸업 후, 하나오(花王) 입사. 62년 스탠포드대학 유학 후, 65년 오사카대학에서 이과박사호 취득. 71년 연구소장을 역임한 뒤 76년 임원으로 취임. 90년 대표 사장, 97년 대표회장. 2000년 ~ 2002년 특별고문. 현재는 기업의 사외임원, 경영고문, 대학원에서 교편을 잡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저서로는 <지식과 경영>, <질의 경영론>, <지식의 경영을 탐구한다>, <물건을 만드는 마음>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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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제1장 사건 만들기가 물건 만들기를 이끈다.
- 계면현상과 사건 만들기의 깨달음
- 기술혁신은 양자적 점프로부터
- ‘물건’과 ‘사건’을 의식하는 것
- 축제의 의의와 사건 만들기 등
제2장 물건 만들기 경영과 사건 만들기
- 1. 모두가 큰 꿈을 말한다.
- 2. 만드는 것은 파는 것이다.
- 3. 수익 지상주의보다는 가족주의를.
- 新 가족주의와 사건 만들기
제3장 사건 만들기를 지지하는 사상
- 사건 만들기와 관련된 경영 이념
- 일본적 경영의 재평가
- 동양적 사고법과 서양적 사고법
- 절대적 승자가 없는 가위바위보 사상 등
▣ Short Summary
유럽의 중세적인 풍경이 남아있는 작은 마을을 걸어가다가 열심히 벽돌을 쌓고 있는 사람을 보았다. ‘뭐 하고 계신 겁니까?’라고 묻자 ‘벽돌을 쌓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다음에 또 벽돌을 쌓고 있는 사람이 있어 같은 질문을 했더니 이번엔 ‘집을 만들고 있습니다’라 답한다. 또 걸어다가 보니 마찬가지로 벽돌을 쌓고 있는 사람이 있어 같은 질문을 했더니 ‘우리의 새로운 마을을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이 짧은 우화에서 무엇을 느낄 수 있는가? 같은 일을 해도 일하는 사람들이 어떤 세계를 그리고 있는지, 어떤 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는지에 따라 전혀 다르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단순히 벽돌을 쌓는 것을 일로만 생각하며 일하는 것과 새로운 마을을 만들고 있다는 기분으로 일하는 것은 크게 다르다. 벽돌을 마주하고 있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이다.
저자는 하나오란 일본의 화장품 회사의 유명한 경영자였다. 그는 물건을 만드는 것만으로는 이젠 끝이라고 강조하며 ‘사건’ 만들기가 있어야 물건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물건 만들기를 지지하기 위한 매니지먼트가 취해야 할 여러 가지 시책 등을 ‘사건 만들기’로 정의한다. 이런 ‘사건’만들기는 자본을 투입한다고 실현할 수 있다거나, 서두르면 바로 가능해지는 그런 간단한 것이 아니다. 사람을 움직이게 하고 조직을 움직이게 하는 것에는 미국식 주가지상주의나 효율우선주의로 해결할 수 없는 요소가 담겨있다.
사실상 물건을 만드는 현장을 들여다보면 스피드와 효율만을 추구하는 매니지먼트로 관리되는 상황, 혹은 물건 만들기를 저해하는 상황이 펼쳐지곤 한다. 근데 저자는 현장에 축제와 같은 에너지를 주입해서 근무 현장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사건’을 만들었던 애플의 아이포드, 도요타의 프리우스, 매력적인 중소기업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좋은 물건을 새로운 가치와 함께 고객에게 배달하는 방안으로서의 사건 만들기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다양한 중소제조업의 사례를 통해 배우는 새로운 물건 만들기의 경영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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