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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左右)학으로의 초대 |
Weekly 29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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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左右學への招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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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니시야마 켄이치 (西山賢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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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코분샤 (光文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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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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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5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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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시야마 켄이치 (西山賢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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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3년 니가타현 출생. 71년 교토대학 대학원 이학연구과 박사과정 수료. 이학박사. 사이타마대학 경제학부 교수. 문학계, 이과계의 틀을 벗어나 문화생태학의 시점에서 사회로의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95년부터 좌우학을 제창하면서 <재미있으면서도 도움이 되는> 학문의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서로는 <기업의 적응전략>, <면역 네트워크의 시대> 등 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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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제1장 좌우로 이어지는 ‘자연, 생명, 문화’
- 좌우는 배우는 세계의 공통통화
- 자연 속의 좌우
- 생명 속의 좌우
- 문화 속의 좌우: 습관에서 종교까지.
- 일상생활은 우측으로 돈다? 등
제2장 세계는 좌와 우로 넘치고 있다.
- 구두와 양말의 원리
- 태양계는 우측회전
- 태풍은 좌측회전
- 내장은 좌우비대칭
- 좌뇌와 우뇌 등
제3장 매일 생활 속에서의 좌와 우
- 신체를 다시 보자.
- 나란히 앉는다.
- 동서문화가 좌우로 나뉜다.
- 함께 돈다. 등
제4장 문자에서 좌와 우를 생각한다.
- 일본어의 히라가나는 우측돌기로, 알파벳은 좌측돌기
- 표의문자와 애니미즘
- 단음문자와 음절문자
- 문자의 다양함 등
제5장 우는 좌보다 뛰어난 것일까.
- 좌우를 생각하는 것에서 문화는 시작되었다.
- 생태학에서 문화생태학으로
- 곤충의 정자경쟁
- 인류사의 좌우를 쫓는다. 등
제6장 양(陽)과 음(陰)에서 세계는 이루어져 있다.
- 좌우와 음양설
- 기(氣)는 우주에 떠도는 생명력이다.
- 왜 좌(左)가 양(陽)이고 우(右)가 음(陰)일까. 등
제7장 좌우의 발견이 매일의 생활을 풍족하게 한다.
- 좌우학이 생활을 지지한다.
- 어떻게 먹을 것인가.
- 무엇을 먹을 것인가. 등
▣ Short Summary
“당신은 걸을 때 제일 처음 오른발을 내미는가? 왼발을 내미는가?” 이런 질문을 받으면 의외로 바로 대답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럼 이번엔 당신이 도망가고 있다고 가정을 해보자. 갈림길에 서게 된다면 오른쪽 길을 택하겠는가? 왼쪽 길을 택하겠는가? 그런 상황에서는 어느 쪽으로 가야 잡히지 않을지 생각할 시간이 없다. 바로 택하지 않으면 체포당하고 말 것이다. 그런 가정을 해본다면 당신은 좌우 어느 쪽의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어떤 경찰서에서 경관의 인원배치를 범인이 도망가는 방향의 좌측에 더 많이 배치했더니, 검거율이 올랐다는 것이다. 즉, 사람들은 길을 고를 때 왼쪽을 고르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다. 좀 더 현실적인 이야기를 예로 들어보자. 백화점이나 미술관 등에서도 왼쪽으로 도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런 정보는 업계에 있어서도 중요한 정보가 되는데, 우뇌는 직관적이고 좌뇌는 논리적이라고 하면, 좌측의 시야에서 들어온 정보가 우측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좌측 시야 쪽으로 상품을 진열하면 충동구매의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처럼 좌와 우를 테마로 한 것은 우리들의 일상생활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거울을 볼 때 상하는 그대로 인데 왜 좌우는 반대로 되는가? 왜 사상에는 좌익과 우익이 있는가? 에스컬레이터에서는 좌우 어느 쪽으로 붙어야 하나? 양복은 좌우 어느 쪽을 위로 단추를 여며야 하나? 이는 시대에 따라 다른가? 화학조미료 속의 좌우는 무엇인가? 등등.
이처럼 좌우를 둘러싼 화제들은 우리 인간과 환경과 문화와 긴밀하게 이어져 있다. 저자는 이런 모든 것을 포함한 것을 <좌우학>이라 칭한다. 대우주의 수수께끼로부터 일상생활의 질문까지, 좌우와 관련된 <신비한 나라>를 모험해보자. 좌우를 알면 세계가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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