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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과 약의 세계사 |
Weekly 45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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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毒と薬の世界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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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후나야마 신지 (船山 信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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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중앙공론신사 (中央公論新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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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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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4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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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나야마 신지 (船山 信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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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1년 센다이 출생. 도호쿠대학 약학부 졸업. 동대학원 약학연구과 박사과정 수료. 약제사, 약학박사. 일리노이대학 약학부 유학. 키타사토연구소 미생물약품화학부 실장보좌. 도호쿠대학 약학부 조수. 동전임강사. 아오모리대학 공학부 조교수. 동교수, 동대학대학원 환경과학연구과 교수(겸임) 등을 통해 일본약과대학교수(한방약학과 천연물화학 분야)
Pharmaceutical Biology(USA)부편집장.
저서로는 <유기화학입문>, <도해 잡학 독의 과학>, <독과 약의 과학>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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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제1장 고대의 독과 약
1. 지구과 독, 약의 탄생
2. 고대이집트, 그리스, 로마에 있어 독과 약
3. 고대 인도, 중국에 있어 독과 약
4. 고대 일본에 있어서 독과 약
제2장 중세의 독과 약
1. 마녀와 독초
2. 대항해시대의 독과 약
3. 르네상스, 연금술, 과학과 화학의 서운
4. 맥각, 짐새의 독 등
제3장 근세의 독과 약
1. <본초강목>과 본초학의 발전
2. 근대의학, 약학 여명기에 있어서 독과 약에 관한 발견과 사건
3. 근대유기화학으로의 출발
제4장 근대의 독과 약
1. 병원미생물학의 탄생과 발전
2. 근대약학 및 유기화학의 탄생과 발전
3. 다양한 질병에 대항하는 마법의 여명
제5장 현대의 독과 약
1. 항생물질의 재발견과 발전
2. 정신을 좌우하는 독과 약
3. 과학의 발전과 독과 약
4. 공해와 약해, 독이나 약에 의한 범죄
▣ Short Summary
우리는 감자 싹에는 독이 있다는 것이나 복어가 맹독을 품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 한편, 감자 싹을 제거하고 조리하면 문제 없다는 것도 알고 있고, 복어 또한 면허를 가지고 있는 조리사가 요리를 하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안다. 또한 다쳤을 때는 상처를 소독하고 반창고를 붙인다. 혹은 약간 머리가 아프거나 열이 나거나 하면 두통약을 먹거나 해열제를 먹곤 한다. 이렇게 우리는 일상적으로 거의 의식하지 않고 다양한 독과 약을 피하거나 혹은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당연한 이런 모습들이 인류 역사에서 보면 아주 최근 일에 불과하다.
인류가 독이나 약을 다루기 시작한 출발점은 인류의 역사의 어느 시점으로 볼 수 있을지는 명확히 규정하기 힘들다. 그런데 인류가 인류로 역사를 시작한 것은, 불이나 도구를 사용하게 되었을 때라던가 정착해서 생활하기 시작했을 때 등 몇 가지 터닝 포인트가 있는데 인류가 독이나 약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것 또한 그 터닝 포인트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어찌 보면 이러한 독이나 약에 대한 것을 기록하기 위해 문자나 점토판, 종이 등을 기록수단으로 발명했는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오랜 기록에는 반드시 독이나 약에 대한 기록을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독이든 약이든 인류와의 관련은 상당히 오래되었고 또 깊다. 인류는 독을 피하고, 효능이 있는 물질은 활용해왔다. 그리고 그것들을 합성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부터는 좋든 나쁘든 그 사용법은 무한히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사실, 같은 것이 독이 되기도 하면 약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다양하고 대량으로 존재하는 독과 약에 대해서 잘 알아두는 것 또한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이 책은 독과 약을 알기 쉽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과 약이 어떻게 인류의 역사에 등장해서 인류와 함께 걸어왔는지 알기 쉽게 설명한다. 소크라테스가 마신 독부터, 연금술, 도핑에 이르기까지 동서고금의 독이나 약에 대한 비화, 야화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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