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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 피우는 게 아니에요! |
Weekly 66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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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怠けてなんかない！ ディスレクシ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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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시나가와 유카 (品川 裕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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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이와사키 서점 (岩崎書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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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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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5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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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나가와 유카 (品川 裕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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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4년 효고현 출생. 와세다 대학 법학부 졸업. 출판사에 12년간 근무한 후에 독립. 일본 아이들의 학대방지연구회 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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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나는 왜 공부를 할 수 없지?
2장 읽지 못하고 쓰지 못하는 것은 양육법이 잘못된 탓?
3장 난독증에 대한 현장의 대응
4장 애초에 난독증이란 무엇인가. 제대로 이해해 두고 싶은 난독증
■ Short Summary
지능에 문제가 없는 데도 읽고 쓰기를 할 수 없는 ‘디스렉시아’(난독증)라는 장애. 부모나 교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그 사례와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지적 능력이나 시각 청각 기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데도 태어날 때부터 읽기와 쓰기가 어려운 아이들이 있다. 바로 ‘읽기 쓰기 장애’ 즉, ‘난독증’의 증상이다.
학교에서는 ‘할 수 있는데도 못 하는 것은 게으름을 피우고 있는 것’이라고 나무란다. 부모 또한 ‘하면 된다’고 아이를 궁지에 몰지만, 그러는 와중에 ‘이렇게 까지 해도 못 하는 것은 역시 내 탓’이라며 부모 자신을 탓하게 된다.
무엇보다 당사자인 아이가 ‘노력이 부족해서 나는 읽고 쓰지 못하는 것’이라고 착각하고, 결국 성과가 나오지 않는 것에 상처를 입어 ‘뭘 해도 난 안돼’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난독증의 사례로 등장하는 아이와 부모들은 오랜 기간 어둡고 깊은 숲 속을 방황했다. 하지만 그래도 읽을 수 없었다. 몇 번이나 좌절했지만, 출구는 반드시 있다고 스스로를 일으켜 세우며 살아온 그들이 결국 발견하게 된 빛나는 삶의 방식이란 무엇일까.
게으름을 피운다고, 노력 부족이라고 혼이 나면서 교육적으로 방치 되기 십상인 난독증 아이들.
하지만 외국에서는 탐 크루즈나 처칠 등이 난독증임을 스스로 밝히고도 큰 성공을 거둔 것처럼 지도법과 대처 방책이 확립되어 있다. 지도법에 따라서는 읽고 쓰기가 가능해질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비교적 ADHD에 대한 연구나 지원은 활발한 편이나, 그동안 난독증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원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읽기 쓰기가 늦거나 불안하다 싶은 부모, 교육관계자들에게 난독증에 대해 제대로 인식시키기 위한 정보와 사례, 구체적이고 다양한 실천 방법을 정리한 일본의 첫번째 난독증 입문서로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출간 이래 10년 이상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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