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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하기 시작한 딸들 |
Weekly 70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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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怒り始めた娘た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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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가야마 리카 (香山リ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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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신쵸사 (신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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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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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0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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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마 리카 (香山リ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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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시 출생. 도쿄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정신과 의사로 활동해왔으며, 현재 데즈카야마가쿠인대학 인간문화학부 인간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임상경험과 현대인의 ‘마음의 병’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각종 미디어에서 사회비평, 문화비평, 서평을 통해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전공인 정신과 분야 외에도 인터넷, 비디오게임, 여행 같은 하위문화 분석에도 조예가 깊다. 그리고 현대 문명을 진단하고 그 처방을 제시하는 저작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저서로는 『젊음의 코드를 읽는다』, 『프티 내셔널리즘 증후군』, 『인터넷 왕자와 휴대폰 공주』, 『사실은 무서운 보통 사람들』, 『마음의 시대』, 『I miss me』, 『안녕, 포기불능 증후군』, 『‘마음과 배’의 상담실』, 『살기 힘든 우리』, 『연애불안』, 『취직이 무섭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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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제1장 난, 계속 싫었다 – ‘엄마에 대한 분노의 여행’을 시작한 딸들
제2장 엄마를 미워해서 미안해 – 언제나 딸이 패배자
제3장 나한테서 떨어지면 큰일 난다 – 엄마가 딸을 협박하는 이유
제4장 여자로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 뿌리 깊은 죄책감에서의 해방
제5장 그래도 간호할 때가 온다 – 지배하는 엄마를 간병하고 보내는 딸들에게
제6장 포기하지 말아라 – ‘엄마와 딸의 스트레스’ 처방천
■ Short Summary
엄마에게 휘둘리고 싶지 않다!
“이래라 저래라” “그러면 안 돼!”… 일일 엄마에게서 지시 받거나 “너를 키운 사람은 바로 나야!”라고 협박하거나…
엄마에게서 받은 스트레스를 참아 온 딸들에게도 마지막에는 엄마를 간호하고 보낸다는 의무가 생긴다! 자기도 딸로서 엄마에 대해 ‘미묘한 이질감’을 느끼는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비명을 올리기 시작한 딸들의 상담을 받으면서 밝게 살아가기 위한 해결법과 응원을 보낸다!
엄마에게서 학대를 받았거나 무시 당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엄마에게서 사랑을 듬뿍 받고 지금도 이것저것 걱정을 해 주는 엄마인데, 딸은 그런 엄마를 마음속으로부터 “엄마에게는 마음속으로부터 감사하고 있어요” “우리 엄마가 세계에서 최고!”라고 말할 수 없다. 나이 든 엄마를 나중에 돌봐 주면서 비로서 “나는 엄마를 스트레스로 여기고 있었구나!”라고 깨닫게 되는 딸들도 늘고 있다. 그런 딸들은 마음 어딘가에서 항상 부담으로 느껴 왔던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엄마들은 그런 것을 눈치채지 않고 “딸에 대해서는 내가 가장 잘 알고 있다” “나의 마음은 말로 하지 않아도 딸에게 통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믿고 의심하지 않다. “내가 엄마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을 딸이 나에게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시점을 완전히 잃어 버리고 있는 것이다.
“학대 받은 것도 아닌데 나는 엄마에게 이질감을 느낀다”는 것을 깨달은 딸들은 자기를 자책하거나, 그런 마음을 엄마가 알아차릴까 두려워하거나 분노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그런 두려움이나 분노를 미리 막자는 뜻에서 다양한 방법을 제안한다.
이 책에서는 지금까지 저자가 만나온 많은 딸들과 엄마들의 실제 사례에 적당히 편집하고 소개하고 있다. 이 내용을 읽으면 “나만 이런 고민을 했던 것 아니네” “내 이야기 같다” “마침 내가 고백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공감을 많이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말로 하기 어려운 이질감, 즉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항상 느끼고 있는 엄마에 대한 스트레스를 엮었다. 엄마와는 즐거운 기억도 많았고 언제까지나 잘 살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엄마를 왠지 스트레스로 느끼고 있는 모든 딸들에게, 특히 그런 마음을 항상 참으면서 자신도 어느새 엄마를 돌봐 줘야 할 나이가 된 40대, 50대 이상의 딸들에게 이 책을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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