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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의 미식(美食) Weekly 284호
원제 : 悪女の美食術
저자 : 후쿠다 카즈야 (福田和也)
출판사 : 고단샤 (講談社)
출판년도 : 200604
페이지 : 372쪽
 
일본도서 > 여성.건강
후쿠다 카즈야 (福田和也)
1960년 도쿄출생. 게이오대학 문학부 불문학과 졸업. 동대학원 수사과정 수료. 문예평론가, 게이오대학 환경정보학부 교수. 89년 독일 나치 점령하의 코라보라도루(대독협력)문학에 대해 연구한 <기묘한 폐허>를 간행. 93년 <일본의 가향>으로 제6회 미시마 유키오상 수상. 96년 <감미로운 인생>으로 히라바야시 타이코상 수상. 02년 <땅을 열다, 이시와라 간지(石原莞爾) 와 쇼와의 꿈>으로 야마모토 시치헤이상 수상. 현재, 유미리, 츠보우치 유죠, 릴리 프랭키 등과 함께 를 창간, 책임편집을 담당하고 있다.
 
▣ 목 차
00 미식의 속박: 먹는 것은 사는 것
01 미식의 수업: 혼자서 식사를 하고 박해를 받지 않는 방법
02 미식의 기본: 드라마 장치로의 프랑스 요리
03 미식의 경제학: 더치페이의 거짓, 한 턱 베푸는 사람이 득, 얻어먹는 사람이 손해
04 미식과 매너: 제인 버킨이라면 청바지도 OK
05 미식과 미학: 무섭다면, 무서움이 덜해지는 고급 스시 가게.
06 미식과 미각: ‘맛있다’혀로 알 수 있는 인격
07 미식과 기호: 과자 빵을 점심으로 즐기면서, 창피한 줄 모른다.
08 미식과 일탈: 도망가고 싶을 땐 에스닉 요리
09 미식과 건강: 세련과 만족 사이
10 미식과 댄디즘; ‘먹지 않는다’는 선택
11. 미식의 통인: 도시락에 바치는 로맨티시즘
12 미식과 그릇: 브랜드 양식그릇을 사는 것은 그만둬라.
13 미식과 향수: 사치스럽고, 아름다운 양식의 여성들
14 미식과 탐닉: 이 세상의 단 것들을 맛본다.

▣ Short Summary
먹는 것에는, 인생의 모든 것이 있다. 음식을 어떻게 대하느냐 에는, 사람이 삶을 대하는 자세 등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 즉, 구속과 자유, 고뇌와 쾌락, 문화 등 모든 것은 음식에서 시작된다.
먹는 것을 소홀히 하는 것, 먹는 것에 진지하지 않다는 것은 인생을 업신여기는 것이다. 먹는 즐거움을 갖지 못하는 것은, 그만큼 살아가는 것의 즐거움도 축복도 부정하는 것이 된다. 음식과 사랑, 그것은 인간에게 있어 본질적인 즐거움이며 더 나아가 인생의 모티브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강조한 바이다.

우리들은 살기 위해 먹는 것에 얽매이고 있다. 그것은 일종의 족쇄이며, 속박이다. 그런데 이 책은, 예를 들어 우리를 속박하는 먹는 것에 얽매이지 않고, 그것 자체를 즐기고 향수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속박을 자유로 바꾸는 것이라 말한다. 먹는다는 행위로 생존을 위해 필요한 영양이나 칼로리를 보급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다는 그 자체의 기쁨을 실감하고, 자유로워지라는 것이다. 그러면 음식은 행복과 문화의 원천이 된다.

음식을 소홀하게 하는 것, 음식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인생에 대해 무책임한 것이 되며, 자신의 삶을 적당히 넘겨버리는 것이 된다. 하지만, 음식에 대해 진지해진다는 것이 항상 미식(美食)에 신경을 쓰라는 것을 말하지는 않는다. 미식에 대한 고찰은 이 책의 가장 큰 테마이지만, 미식의 추구 = 음식에 대한 진지함은 아니다.

물론 자신이 매일같이 무엇을 먹고 있는가, 어떻게 먹고 있는가 하는 것에 대해 의식적이 되어야 한다. 또한, 음식에 있어 재미난 점은 그냥 먹을 것과 그것을 먹는 사람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어디서 먹는지, 누구와 먹는지, 그리고 그 기회를 어떻게든 살리려는 의식이 개입되어 있다. 이렇게 식사에 대해 의식적이 되면서 스타일을 만드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그렇다고 이를 위해 미디어에서 소개한 음식점에 줄을 서고, 와인이 유행하면 와인을 마시러 다니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유행에 따르는 것은 의식적인 것도 아니고, 문화적인 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스타일이 있는 식사라고 할 수 있을까?

과자나 빵으로 점심을 만족하는 것은 왜 안 될까? 양식레스토랑에 있는 여성들은 왜 아름다울까? 혼자서 밥을 먹으면서도 ‘고독’을 발산하지 않는 방법은? 더치페이를 하면 손해볼 것도 한턱 베풀면 득이라고? 향기롭고 달콤하게 살아가기 위한 ‘악(惡)의 바이블’!

* 이 책은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악의 대화술> <악의 연애술> <악의 도서술>의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