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무엇이 장인정신인가? |
Weekly 71호 |
|
 |
 |
원제 |
: 仕事が人をつくる |
 |
저자 |
: 고세키 도모히로 (小關 智弘) |
 |
출판사 |
: 이와사키 서점 (岩崎書店) |
 |
출판년도 |
: 200109 |
 |
페이지 |
: 196쪽 |
| |
 |
|
|
|
|
|
 |
|
|
|
|
| 고세키 도모히로 (小關 智弘) |
|
| 1933년 태생.
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51년부터 작은 공장에서 일을 하면서 작가활동을 계속한다.
NC선반을 구사하는 50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퇴직 후도 의뢰를 받으면 솜씨를 충분히
발휘하는 베테랑 선반공이다. |
|
|
|
|
 |
|
|
|
| |
▣ 목 차 ○연마 마무리가 라이프 워크 ○망원경에서 우주로 ○염색의 디지털화에 도전한다 ○잠자기 편한 이불을 만든다 ○백화점 의자의 주문제작을 계속하면서 등, 전 10가지
▣ Short Summary 기술이나 기능을 어떤 사람이 몸에 익히고 어떤 것으로 만들 것인가에 우리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왔다. 염색공, 치과 기술사, 의자 제작 기술사 등, 일을 하면서 일의 깊이를 발견하고 사람이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소규모 공장 작가의 새로운 여행의 기록.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대기업에는 우수한 기술자가 얼마든지 있겠지만, 상품개발이라는 일은 제대로 못하면 누군가가 문책을 당한다. 기획을 세우고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실패하면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아무리 우수한 사람이라도 소극적인 자세가 되어 버린다. 내가 책임을 지고 말 것이다라고 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기술로 승부 하는 종업원이 7명밖에 없는 소규모 공장 '오카노 공업'은 프레스의 하청부터 기술개발형의 기업으로 새로이 태어났다. 일본 전국에는 기술과 생활을 진정으로 지탱하는 많은 기술자들과 장인들이 있다. 철을 깎는 일에 매료되고 정년퇴직 후에도 의뢰를 받으면 선반을 하는 50년 경력의 장인인 저자가 우수한 일을 위해 격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현장을 찾아다니는 여행으로 떠났다. 이 책은 그 보고서다. 일본 국가방송 NHK에서는 그런 그의 여행을 9번에 걸치는 시리즈로 방영했다. 직종은 전혀 다르지만 고생과 기쁨을 다 겪고 자부심이 있는 장인으로 만들어진 그들 10명의 생활과 의견은 창조하는 자의 고독을 씁쓸한 유머로 감싸고 인생에 대해서 마음속 깊이 스며들어 느낄 수 있다.
저자는 젊을 때 양복을 맞추려고 양복점에서 치수를 채고 있을 때 직원이 "혹시 선반공이십니까?"라고 그의 직업을 알아 맞추었다고 한다. "선반공은 왼쪽 어깨 높이가 오른쪽보다 낮아지지요." 그 직원은 그렇게 말했다고 한다. 그의 아버지도 생존에 선반공이었다. 그도 역시 왼쪽 어깨 높이가 낮았다. 나이를 먹고 뒷모습이 아버지와 쏙 닮았다는 말을 들으면서부터 자신도 왼쪽 어깨 높이가 낮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저자는 말한다.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면서 살았기 때문에 내 모습도 닮아갔을 거라고. 그의 아버지 어깨는 오랜 선반 일로 만들어졌음에 틀림이 없다. 일이 아버지의 몸까지 바꿔 버린 것이다. 물론 일이 사람을 만든다는 제목은 그런 체형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이 몰두한 일과 그 사람의 인격 형성과는 무관하지 않다는 의미를 지니는 것이겠다. '물건 만들기'가 일본의 산업을 지탱해 온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 사실이 어느새 잊혀졌지만 거풍경제를 넘어선 후 조금씩 부활되어 온 것 같다. 현실에서는 정보산업, IT혁명이라는 말이 언론에서 시끄럽게 거론되고 있지만, 역시 이것밖에 일본이 살아갈 길이 없을까 하는 말이 최근에 들려 왔다. 아픈 경험에 이제 진절머리가 난 것일까? 이 책에 소개된 10명의 사람들은 작은 소규모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 소규모 공장이 자본도 이재도 풍부한 대규모 공장에서는 만들지 못하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 페라리사의 정밀가공을 필요로 하는 라인에 오카야마 현의 종업원 250명밖에 없는 회사의 기계가 선정되었다는 기사를 읽으면 의아한 느낌이 들지만, 그 비법은 어디에 있을까? 책에 나오는 10명에 공통되는 것은 학력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힘만을 믿고 남의 흉내를 내지 않고 꾸준히 노력을 계속해 온 결과, 지금 현재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왜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그 비밀은 다름이 아니라 젊을 때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손을 움직이면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에 있다. 사장이라는 직위를 가진 지금에도 기계 앞에서 떨어질 수 없는 것은 손과 머리 사이에 수많은 신경이 연결되어 있어서, 머리만으로 일을 할 수 없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실 사람들은 머리만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손발을 통해서도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10명의 이야기를 통해서 알 수가 있다. 머리를 대신해서 컴퓨터에 일을 맡길 수 있어도, 그것만으로는 훌륭한 일을 해 낼 수가 없다. 컴퓨터에는 손이 없기 때문이다. 숙련공에 해당될 정도의 손을 컴퓨터가 가질 수 있게 될 때까지 소규모 공장의 일이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