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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을 위한 책 Weekly 152호
원제 : 「長男」のための本
저자 : 사이토 시게타 (齊藤 茂太)
출판사 : 신코사 (新講社)
출판년도 : 2003
페이지 : 222쪽
 
일본도서 > 기타
사이토 시게타 (齊藤 茂太)
1916년생. 시인 사이토 모키치의 장남. 정신과의, 의학박사. 사이토 병원 명예원장을 비롯해 일본정신병원협회 명예회장, 일본 펜클럽 이사, 일본여행작가협회 회장 등의 요직들을 맡고 있다. <인생 80%주의>를 모토로 88세인 현재도 건강하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밝고 적극적인 삶, 그리고 유머가 넘치는 따뜻한 성격으로 팬도 많다. 주요 저서에 <꿈꾸는 습관을 고치면 인생이 좋아진다> <회사, 일, 인간관계에 실증 났을 때 읽는 책> 등 다수 있다.
 

▣ 목 차
제1장 겨우 장남, 그래도 장남
제2장 장남 며느리는 가족의 프로듀서
제3장 패배하라! 이기면 일이 꼬인다
제4장 '장남으로서의 역할'을 절절히 하고 살자

▣ Short Summary
신중하고 자제력이 있고 적당히 억제가 된다는 등의 이미지가 있는 장남. 과연 장남은 어떤 입장인지, 또한 장남이라는 역할의 이점과 단점이란 무엇일까? 이 책은 세상의 장남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다!

장남인 저자는 장남이라는 역할을 '재미없는 직업'이라고 과거에 생각했었다. 태평양전쟁 이후 형제들이 평등해지고 실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세상은 장남을 평가한다. "장남인데 왜 그럴까..." "장남이면 당연하다"...라고 생각하며, 장남을 일가의 대표자로 생각한다. 관혼 상제 때도 대표로 출석해야 한다. 많은 장남들이 불평불만을 하고 살았다. 그러나 지금 와서 지난날들을 되돌아보면 반드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장남인 것도 나쁘지만은 않다. 적당한 스트레스가 있어야 사람이 견고해진다는 말을 한 학자가 있었지만, 장남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고생은 앞으로의 인생에 크게 도움이 된다.
이 책은 장남의 마음 갈등, 마음의 강한 부분과 약한 부분 등, 장남이 생각하고 있어도 말을 할 수 없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진심으로 말하고 싶은 것, 장남들에게 보내는 충고 등, 납득이 가는 한 권이다.

(책 속으로)
*만약 지방에 계시는 아버지가 병으로 쓰러졌다고 하자. 그런 경우 보통 어머니가 "집에 돌아와서 아버지 모시고 살아 줘"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갑자기 회사에 "아버지 병 때문에 몇 달 휴가를 주세요"라고 쉽게 말할 수가 없다. 그렇다고 부모에게 "일이 있어서 못 간다"라고 말하기도 어렵다. 귀하게 키워주신 부모를 생각하면 그런 말이 쉽게 나올 리가 없다. 그런 경우에는 부모에게 이렇게 말하자. "내려갈 수는 없는데 최대한 할 일은 한다"라고. 혹시 친척들한테서 비난을 받아도 "네, 할 말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신세를 끼쳐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하면 된다. 옛날과 달리 지금은 통신이 발달되어 있어서 여러 방법으로 신경을 써 줄 수가 있다. 반대로 "나는 형제들을 보는 면목이 없다"라고 생각해서 아예 발을 끊으면 절대로 안 된다. "나는 불효자다"라고 생각만 한다고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남에게 양보를 하고 막상 자신이 하고 싶은 데로 일을 진행할 수 없는 것이 장남들의 특징이다. 장남들은 'YES MAN', 즉 아무에게나 '네'라고 말하는 사람이 되기 쉽다. 이것은 모범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는 욕망이 있어서다. '네'라고 하고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나쁜 생각을 가지지 않을 테니까. 따라서 주변 사람들한테서 사랑을 받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기업이나 집단에서도 이런 사람들이 있으면 윤활유가 되는 경우가 많다. 항상 직원들이 '안 돼요'라고만 말하면 아무 일이나 진행을 하지 못하게 된다. 사장이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사람이라면 부사장으로는 장남 스타일의 사람을 고르는 것도 좋다. '네'라고만 하는 것이 항상 나쁘게만 적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 독자소감(amazon.co.jp에서)
이 책은 이미 결혼했거나, 또는 앞으로 결혼하려는 장남과 그의 신부들에게 보낸 충고 도서라고 할 수 있다.
동생들을 돌보고 일가의 대표로서 기대를 받고 자라온 장남들에게는 그들만의 고생과 과제가 있다. 장남이 장남으로 자라온 과정에서 어떻게 성격을 형성해 갈 것이며, 성인이 된 장남은 가족 속에서 어떤 역할을 다해야 하는지, 장남과 결혼하기로 된 여성은 그의 가족과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등의 항목들이 필자의 시각에서 언급되어 있다.
나도 장남이지만, 지금까지 장남이라는 역할을 그리 강하게 의식하면서 살아오지는 않았다. 그러나 앞으로 살아가면서 이 책에서 언급되어 있는 역할이 나에게 요구될지도 모른다. 부모, 형제, 그리고 가족을 소중하게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