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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가치 – 소자화 시대 여성의 심리 Weekly 462호
원제 : 子どもという価値
저자 : 가시와기 게이코 (柏木恵子)
출판사 : 중앙공론신사 (中央公論新社)
출판년도 : 2001
페이지 : 231쪽
 
일본도서 > 기타
가시와기 게이코 (柏木恵子)
가시와기 게이코(柏木恵子) 1932년생. 치바현 출생. 도쿄여자대학 문학부 졸업. 도쿄대학 대학원 교육심리학 박사과정 수료. 교육학 박사 현재 분쿄가쿠인 대학, 대학원 교수. 도교여자대학 명예교수. 일본학술회의회원 전공은 발달심리학, 가족심리학. 저서로 <사회와 가족의 심리학>, <결혼, 가족의 심리학>, <가족심리학> 등이 있다.
 
▣ 목 차
제1장 '아이들의 가치'의 전망 - 아이들의 가치의 동서고금
제2장 인류 최초의 인구혁명 - 아이들의 생명과 부모의 애정의 변질
제3장 '왜 아이를 낳는다' - '만드는' 시대의 아이들의 가치
제4장 인구혁명에서 여성의 생활과 심리의 변화 - 아이들의 가치, 낳는 이유의 변화와 배경
제5장 아이들을 '만드는 시대'의 문제

▣ Short Summary
아이를 낳는 것을 요즘은 아이를 ‘만든다’고 말한다. 더 이상 아기의 탄생은 자연현상이 아니다. 아기를 갖는 것은 여성의 선택 중 하나가 된 것이다. 하지만 아기를 원하고 만들고 싶다고 생각해도 지금의 사회적 상황 속에서 아이가 태어나면 그 다음의 모든 과정이 여성, 즉 엄마의 부담이 되어버리고 있다.

한편,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인생은 길어졌고 ‘엄마’만으로 여성은 행복하게 인생을 살아갈 수 없게 되었다. 많지도 않은 아이들을 다 키우고 나서도 긴 세월이 남아 있어서, 엄마로서가 아닌 인생을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육아의 책임을 떠맡아버리고 나면 아이와 육아 이외의 인생은 뜻대로 되기 힘들고 선택의 폭이 많이 한정되어버리거나 기회가 닫혀버리게 된다. 이러한 것이 여성이 아이를 낳는 것을 주저하게 만든다. 즉, 여성에게 있어서 아이의 의미, 가치가 변화하고 있다.

아이는 절대적 불문의 가치를 갖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인 것이 되었다. 이러한 아이에 대한 가치의 변화야 말로, 아이들의 숫자의 변화, 즉 소자화 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사회는 소자화의 현상만을 문제 삼고 있다. 저자는 아이를 낳을지 말지는 여성이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질문이라 말한다. 소자화라는 인구상의 현상은 다시 말해 여성의 심리의 문제라는 것이다.

이 책은 주로 아이들을 낳을지 말지를 둘러싼 사람들의 결단, 의지, 삶의 보람 등을 통해 아이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본다. 소자화, 즉 아이들의 가치의 문제는 고령화 사회의 부모자식 관계, 그리고 결혼에 대한 의미, 가족생활과 직업생활의 의미 등 인구심리학의 폭넓은 관심사에 결국은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전반적인 인구심리학에 대해서도 함께 다룬다.

지금 '아이를 가진다'라고 하는 것은 어떠한 의미를 가질까? 소자화를 마음의 문제로 파악하는 인구심리학을 제창하는 저자가 그 시점에서 다양한 생각을 해보게 하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