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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책장 |
Weekly 77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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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私の本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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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신초샤 편집 (신초샤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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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신초샤 (新潮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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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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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33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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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책장은 이미 꽉 찼지만, 아직도 갖고 싶은 책은 흘러 넘친다. 애서가 23인의 책장에 대한 추억과 사랑, 그리고 자꾸 늘어만 가는 책들에 대하여.
오노 후유미, 아카가와 지로, 이노우에 히사시, 니시카와 미와, 우치다 타츠루, 이케가미 아키라, 후쿠오카 신이치 등 한국에서도 익숙한 이름의 명 저자들이 쓴 책장에 관한 에세이집이다. 나는 이런 책을 갖고 있다, 라기 보다는 책을 정리하기 위한 책장 그 자체의 이야기에 가깝다.
질서정연하게 꽂혀있던 문학전집에 대한 향수, 좋아하는 책만을 모아둔 보물상자 같은 책장. 각자의 추억은 다 다르지만 그들의 고민은 모두 흘러 넘치는 책과의 오랜 기간에 걸친 격투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인지 고르고 고른 컬렉션을 향한 애정보다도 책장에서 바닥까지 흘러 넘치는 장서의 고뇌를 토로할수록 이야기는 더 열기를 띠어간다. 소설가 ‘오노 후유미’는 갖고 있는 모든 책을 꽂을 수 있는 책장을 만들기 위해 한 권 한 권의 사이즈를 측정했다 하고, 또 어떤 이는 사들인 책 박스가 산처럼 쌓여 침실을 점령당했다.
책을 사니까 문제가 생긴다. 하지만 그만 둘 수 없다. 장서가로 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왠지 대책 없는 사랑에 빠진 사람을 바라보는 기분이다. 자신을 ‘애서가’가 아니라 ‘애증서가’라 불러달라는 또 다른 필자의 말이 자꾸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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