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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 |
Weekly 3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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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Der Verlu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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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지크프리트 렌츠 (Siegfried Len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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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데테파우 (D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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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19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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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3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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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크프리트 렌츠 (Siegfried Len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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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지크프리프 렌츠는 지금의 폴란드 영토인 동 프로이센에서 출생하여 제 2차 세계대전 우 독일로 넘어가 함부르크에서 철학과 문학을 공부했다. 한때 '디 벨트'지의 문예란을 담당하기도 했다. '죄없는 사람들의 시대'라는 작품은 해외에서도 널리 상연되었고, 일시에 3개의 문학상을 받았다.
그 외 저서로 '푸른 매들이 하늘에 있었다'와 나치 시대의 권력과 예술의 갈등을 묘사한 '독일어 시간' 등의 장편들과 많은 단편들을 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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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울리히는 자신의 직업을 사랑하는 건강한 청년이었다. 관광 가이드로서 그는 매일 수백 명의 여행객들을 만나고 그들에게 노련한 풍자와 함께 자신의 고향인 함부르크에 대해 설명한다. 그러던 어느 날 시내 관광 도중 그는 뇌졸중을 일으킨다. 처음에는 시야가 흐려지는 듯하더니 곧 팔에 마비 현상이 나타난다. 그는 가까스로 애인의 집까지 가지만,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설명하려는 순간 그는 말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는 말을 잃어버린 것이다. 마비된 혀로 의미 없는 그렁거림을 낼뿐이다.
그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그 곳의 의사는 울리히를 위해 애를 쓰지만 완쾌에 대한 희망은 보이지 않는다. 울리히는 좌절 속에서 치료를 거부하고 오로지 애인을 만나기 위해 병원을 탈출한다. 그의 애인 역시 준비되지 않았던 불행에 대해 갈등한다. 그러나 오랜 생각 끝에 그녀는 결국 그의 병실을 찾는다....
사랑 이야기, 그러나 우리가 행복이라고 부르는 것이 얼마나 일시적이고 깨지기 쉬운 것인가를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다.
이 소설은 <독일어 시간>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지크프리트 롄츠의 1981년도 작품으로 뇌졸중으로 갑자기 언어적 능력을 잃어버린 한 남자에 대한 글이다. 어느 날 갑자기 언어를통한 표현의 가능성을 잃어버린 인간에게 아직 무엇이 더 남아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작가의 다른 저서들과 마찬가지로 인간 상호적인 문제의 표현이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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