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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 |
Weekly 17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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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Mal a ma me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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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클라라 비달 (Clara Vid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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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시로스 (Syr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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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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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1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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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이 책은 <서로>라는 콜렉션 중의 한 작품이다. <서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 청소년들의 사회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서 구성된 작품들이다. <서로>에 들어가 있는 작품들은 청소년들을 위해서 세상에 대한 열린 시각을 전달해주고 있는 소설들이다.
어린 소녀 멜리는 자신에게 엄마가 두 명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장미꽃 같고 다정다감하며 부드러운 엄마와 자신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어두운 엄마가 있다. 멜리의 삶에서 복잡한 매듭들을 풀어내고, 멜리가 매달렸던 잘못된 믿음들에서 빠져나오고 그리고 자신과 엄마를 묶었던 치명적인 끈을 끊어낼 수 있는 이별의 아픔을 배우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멜리처럼, 딸들이 '엄마 병'을 앓게 된다면, 심장이 뜯기는 듯한 고통을 겪게 될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런 고통을 치료하는데는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왜냐하면 엄마라는 사람은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의 인생을 항해해나가는 것은 결국 딸들의 몫이고 그래서 딸들 스스로 인생의 항로를 열어가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비통한 느낌마저 들게 하는 이 책의 이야기는 엄마와 딸의 어려운 관계를 독자들에게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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