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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으로 가는 길 |
Weekly 30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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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Eldorad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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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로랑 고데 (Laurent Gaud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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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악뜨 쉬드 (Actes Su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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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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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3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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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랑 고데 (Laurent Gaud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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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 생으로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이다. 현재까지 3권의 소설과 많은 시나리오를 펴냈다. 2004년 “스코르타의 태양”으로 공쿠르 상을 수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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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자신이 태어난 나라를 떠나야만 했던 이민자들의 아픔을 그린 소설!"
사령관인 살바토레 피아치는 바다의 국경선을 감시하는 일을 한다. 20년 전부터 람페두사 근처에 위치한 작은 섬인 시칠리아 섬에서, 배를 타고 자신의 가엾은 운명을 바꿔보기 위해 모든 것을 내걸고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오려는 이민자들을 감시해왔다. 그들이 안전하게 항구에 도착하기 전 그들의 운명을 가로막는 것이 살바토레 피아치의 의무였다.
새로운 삶을 찾아 국경을 넘으려는 이민자들의 배를 통한 모험은 한 순간 정찰대에 의해 바다 위에 떠다니는 묘지가 될지 모르는 아주 위험한 것이었다. 한편으로는 밤에 감시가 뜸한 틈을 타 그들이 꿈이 이루어질 수 도 있는 것이었다.
어느 날, 새로운 삶을 위해 또 국경을 넘어서려던 배에서 유일하게 한 명의 여자만 살아남게 된다. 물론 다른 이들은 살바토레 피아치의 감시에 죽음을 맞이했다. 에스파냐에 정착하려 했던 단 한 명의 생존자인 그녀와 살바토레 피아치의 만남은 그녀의 삶을 뒤바꿔놓는다. 그리고 그녀를 만난 살바토레 피아치도 점점 그녀의 이야기에 연민을 느끼며 변해가기 시작하는데...
이민을 소재로 자신이 태어난 나라를 떠나야만 했던 이민자들의 아픔을 그린 소설이다. 그들은 육체적, 정신적 고통과 싸워가며 그들만의 낙원을 꿈꾼다. 그들은 자신의 나라를 떠나게 한 이유가 될 수 있는 낙원에서 희망을 보았을까?
2004년 <스코르타의 태양>으로 그 해 공쿠르 상을 수상한 저자의 신작이다. 프랑스에서 현재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 본문 소개
“사령관인 살바토레 피라치는 돈을 생각했다. 그는 이 요구 속에 자신의 기대에 어긋나는 무언가가 있었음을 알았다.-이 여자의 고결함이 자비를 넘어서기 때문에 그의 기대에 어긋났던 것이다-하지만 그가 할 수 있는 것을 그녀에게 베푸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
“-난 너와 함께 갈 수 없어.
-자말. 만일 단 한 사람을 위한 돈이 있었다면, 이 곳을 통과할 수 있는 것은 너야. 걱정마. 난…
그는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말했다.
-난 단지 널 데리러 온거야…
-무슨 소리야?
-솔레이망
-가자. 서둘러.
-솔레이망. 난 아파.
도마뱀들이 바위 뒤 켠에 움직이지 않은 채 있었다. 새들은 그들의 이야기를 방해했다. 난 침묵 속에 입을 다문 채 있었다… ”
“난 오늘 아침 일찍 떠났다. 숲에서 나와 마을 쪽으로 걸어갔다. 난 조용한 길의 한 구석을 찾고 싶었다. 해는 그렇게 뜨겁지 않았다. 벽에 등을 댄 채 하루 종일 있을 수도 있었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할 준비도 되어있었다. 가장 흔한 일은 그들이 아무 도움도 주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우린 너무 많았다. 특히 거리에 그리고 언덕에. 우린 부랑자들처럼 떠돌아 다녔다… ”
<독자서평>
"저자의 재능을 또 한번 엿볼 수 있는 수작이다!"
"하나의 보석이나 성경책처럼 서재에 보관해야 할 책이 있다면 주저 없이 이 작품을 꼽는다! 보기 드문 책!"
"이 소설을 발견한 것은 삶의 또 하나의 행복이다. 아름다운 문체와 이야기의 깊이 감이 읽는 재미를 더한다. 또 등장인물이 살아가는 삶의 위험한 순간을 함께 느끼며, 삶의 소중함도 되새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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