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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필요한 모든 것을 팝니다 |
Weekly 31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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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The Life sho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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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마가렛 맥알리스터 (Margaret McAllis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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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라이언 퍼블리싱 (Lion Publish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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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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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6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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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렛 맥알리스터 (Margaret McAllis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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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쇼핑하고 싶으세요? 물건을 구입하면 기분이 좋아질 것 같다구요? 아, 물론 당신에게는 꼭 필요한 물건이겠죠! 이 반짝반짝한 카달로그를 보고 주문하시겠어요? 우리 가게의 물건은 다른 어느 곳보다도 싼 가격에 판답니다!”
집에서 주문만 하면 언제라도 쇼핑이 가능한 요즘, 홈쇼핑을 즐기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할 것이다. 할인된 가격이 실제로는 그렇게 싼 가격만은 아닐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누가 알랴. 사람들은 ‘살면서 필요한 모든 것을 파는 가게’ 의 안내서에 열광한다. 이 가게에서는 무엇이든지 다 판다. 고양이 바구니에서부터 업무 계획서까지, 이곳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아주 싼 가격에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다. 그렇지만 왜 다들 이 가게에 열광하는 걸까? 로나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로나의 엄마 역시 모든 것을 전화주문으로 해결하는 사람이다. 생일 케익도, 크리스마스 파티준비도 모두 이곳에서 한번에 구입했다. 그토록 까다로운 엄마도, 이웃들, 친구들도 ‘살면서 필요한 모든 것을 파는 가게’ 의 단골들은 로나가 보기에 정체성을 잃어가는 것처럼 보인다. 이곳에서 구입한 물건들이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큰 값어치를 하기라도 하는 걸까? 로나에게는 또 다른 걱정이 있다.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장애가 있는 남동생 키에론이 장차 어떻게 적응해 나갈지 의문인 것이다. 키에론 역시 ‘살면서 필요한 모든 것을 파는 가게’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어쩐지 이상하게 변해가는 것을 느끼고, 로나와 키에론은 함께 이것을 조사해보기로 마음 먹는데…
과연 로나와 키에론은 어떤 상황에 맞닥뜨리게 될까? 십대의 눈높이에 맞춘 기발하고 참신한 내용의 소설이다.
▣ 본문 소개
어렴풋이, ‘살면서 필요한 모든 것을 파는 가게’에 반대하던 나의 주장이 생각났다. ‘이 곳에서 내게 진짜 선택은 없어. 내가 하는 선택이란 건, 모두 가게에서 제공한 것들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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