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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선생님 |
Weekly 32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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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La petite maÎtresse d’éco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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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알랑 르 니네즈 (Alain le ninèz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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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세이유 (Seu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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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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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1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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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랑 르 니네즈 (Alain le ninèz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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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ury
나는 열 살이고, 미리암이다. 우리나라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무슈 라테뜨씨가 선출되었다. 왜인지 이유는 모르지만, 그게 아주 중요한 일이라는 건 안다. 왜냐면 사람들이 다 중요하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라떼뜨씨는 거의 알려지지도 않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모두 이 같은 선거결과에 놀랐다고 했다. 라떼뜨씨는 우리나라를 혼란으로 몰아넣었던 몇 년 전에 있었던 그 시위를 종결시키기 위해 싸웠다고 했다. 나도 그걸 기억하고 있다. 우리 엄마, 아빠도 그 일로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나는 그 날 이후 새로운 사실에 대해 깨닫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고아’ 라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아, 어쨌든 라떼뜨씨가 우리 엄마 아빠를 죽인 사람들은 찾아서 벌을 내려줬으면 좋겠다.
극우파의 정치가가 대통령으로 선출이 되고 난 후, 모든 권력을 손에 쥐고 공공의 자유를 억압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억압은 학교로까지 이어지게 되어 수 많은 중고등학생들과 그들의 교사가 거리로 나와 시위를 하는 상황에까지 이른다. 열살 소녀 미리암은 숄 선생님이 이끄는 이동교실의 학생이 되어 함께 거리로 나선다. 숄 선생님은 어린 학생들에게 진정한 자유와 지성, 비판정신을 일깨워주기 위해 애쓴다. 어떻게 해야 학생들의 이러한 자질을 일깨워줄 수 있을까? 숄 선생님은 이와 같은 질문을 던지면서 우리 학교교육의 현실에 대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정신을 심어주고, 그들을 깨어있는 시민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과정에 대해 숙고한다. 우리 시대의 교육과 현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은 반드시 숙고해 볼만한 진실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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