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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프랑소아다 |
Weekly 36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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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Je m’appelle Franço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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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샤를 단지그 (Charles Dantzi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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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그라세 (Grass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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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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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1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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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소아는 협잡꾼 아버지와 알코올 중독 어머니 사이의 아들로 어려서는 스페인 출신의 할아버지와 함께 자랐다. 열여섯이 되면서 잘생긴 외모로 얼굴값을 하는 돈 주앙이 되었고, 곧 여자들뿐 아니라 자신을 제외한 세상의 모든 이들을 상대로 거짓말을 일삼는 사기꾼이 되었다. 때에 따라 그는 프랑소아 드파르디유가 되어 제라르 드파르디유의 친척이 되기도 하고, 프랑소아 카시라기가 되어 모나코 공국의 공주의 먼 친척이 되기도 한다. 이 외에도, 본명 프랑소아 다레를 제외한 아바디, 뒤마, 브랑송, 오디아르 등 수 많은 성을 바꿔가며 남들 앞에 보일 자신의 모습을 만든다. 그리고 지금 프랑소와는 미국에 있다. 가십의 중심지인 로스 앤젤레스의 할리웃에서 스스로를 드파르디유라고 칭하며 처음엔 주위의 사람을 속이는 것으로 시작해서 이제는 하나의 아이콘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삼백만 달러를 훔친 사나이라 불리우며 화제의 스캔들 메이커가 된 프랑소아.
사실, 그는 속이는 것으로 인생을 살아온 사람이다. 처음에는 자신의 태생을 증오하며, 복수를 결심하고 거짓말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거짓말을 하면 할수록 다른 사람이 될 수 있고, 원하는 때에 원하는 모습으로 타인에게 어필이 가능하다는 사실에 완전히 매료되면서, 이제 더 이상은 거짓말이 없이 살 수 없는 존재가 되어 버렸다. 그리하여 이 모든 장점이 가져다 주는 ‘신성한 거짓말’의 충실한 신봉자가 되어 이목을 끌어온 것이다. 그리고 그가 말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진실은 ‘내 이름은 프랑소아다’ 라는 한마디 밖에 남지 않았다. 이제 프랑소와의 남은 사기 인생은 어떻게 이어질 것인가.
*언론 서평
‘놀라운 성공이다. 이번 시즌 가장 주목해야 하는 책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르 쿠오티디앵
‘뛰어난 재능의 이 작가는 음험하고 복잡하고 사기꾼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독자들은 미워하는만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안티 히어로를 만나게 된다. 문학적 교훈이라고도 볼 수 있는 진짜 소설이다.’ 라 마르세예즈
‘8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파리에서 로스 앤젤레스를 거쳐 두바이까지, 하나의 모습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탈피해서 감옥, 살롱, 텔레비전 스튜디오 등을 오가는 사기꾼의 화려한 인생을 보여준다.’ 프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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