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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멋대로 백과사전 |
Weekly 42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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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Encyclopédie capricieuse du tout de du ri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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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샤를 단지그 (Charles Dantzi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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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그라세 (Grasset & Fasquel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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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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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79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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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의 목록, 이런저런 행복에 관한 목록, 사랑의 장단점에 관한 목록, 섹시한 것의 목록, 어머니들에 대한 목록, 끔찍한 속임수들의 목록, 가장 훌륭한 저녁식사를 만들기 위한 손님들의 목록, 비행기에 관한 목록, 이름 목록, 가장 훌륭한 단어들의 목록, 다른 작가들이 싫어하는 작가들의 목록 …….
이 재미있는 책은 800 페이지에 걸쳐 펼쳐진 세계와 인생의 일주이다. 장소, 사람, 육체와 성, 예술, 단어, 역사 등의 주제로 정리되어 있는 263개의 독특한 목록의 향연은 독자를 배움과 정신, 유머, 비밀스러운 이야기의 세계로 이끈다. 읽는 이는 깔깔깔 웃거나 위안 혹은 상처받기도 하며, 문학, 예술, 지리, 사소하거나 심각한 것, 유행과 그에 반하는 것, 텔레비전과 고대 그리스에 관한 열정적인 이야기들을 듣게 된다.
이 책과 같은 책은 존재하지 않는다. 20세기 아폴리네르가 새로운 형식의 시로 멋지게 예술을 장식했듯이, 21세기의 아폴리네르인 샤를 단지그의 유일무이한 목록들은 인생과 문학에 새로움과 아름다움, 그리고 재미를 더해준다.
『프랑스 문학에 관한 이기적인 사전』의 저자이기도 한 샤를 단지그는 데쌍브르 상, 엘르 독자 최우수상, 아카데미 프랑세즈 에세이 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내 이름은 프랑소와입니다』를 비롯한 수 편의 에세이, 소설, 시를 썼으며, 다른 작품의 번역을 맡기도 하였다.
아마존 프랑스 서평: 수많은 장소, 작품, 감정, 취향과 그에 맞지 않는 것들, 좋은 단어들, 그리고 여러 일화들은 작가의 섬세한 감수성을 대변한다. 이 목록들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지식이 필요하다. 따라서 독자는 종종 관객의 입장에 서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억제할 수 없는 지적 호기심이 인다. 우리에게 온 세상을 껴 안아 보라고 속삭이는 이 책을 향해 이렇게 외치게 된다. “브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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