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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을 꿈꾸는 사람들 |
Weekly 47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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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Die Perfektionier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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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클라우스 벨레 (Klaus Wer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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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캠퍼스 베르래그 (campus verla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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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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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4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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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우스 벨레 (Klaus Wer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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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우스 벨레는 1973년생으로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역사와 영문학을 전공했다. 언론학 과정을 이수했고,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슈피겔,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너 차이퉁, 프랑크푸르트 룬트샤우 등 독일 주요 언론에 글을 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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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원인: 완벽을 추구하는 것이 어떻게 21세기의 신조가 되었나?
요람에서 무덤까지 인생 경영 신드롬에 대하여
결과: 완벽주의의 모순 그리고 어떻게 그것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 Short Summary
‘독일 아마존, 슈피겔 베스트셀러’
뱃속에 있을 때부터 완벽한 정신 상태와 영양상태를 갖춘 아이로 만들기 위해 엄마는 매일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으며, 균형을 갖춘 식단을 선택한다. 갓 태어난 아이에게는 각종 놀이 기구와 학습 교재가 동원되기 시작한다. 우리 아이만은 완벽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다. 청소년기에도 완벽하게 갖추어진 삶을 꿈꾸며, 공부하고 또 공부한다. 대학에 입학하면 완벽한 직장을 찾기 위해 영어 공부에, 해외 연수에,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다. 겨우 직장에 취직하면 완벽한 업무 수행을 위해 자기계발에 신경을 써야만 하고, 완벽하게 균형 잡힌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서도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 중년이 접어들면 완벽한 가정, 완벽한 인간관계, 완벽한 노후… 도대체 우리 삶은 요람에서부터 무덤까지 완벽함을 추구하는 삶이며, 그것만이 너무나 당연하다고 여겨진다. 이런 우리의 모습이 과연 정상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
더 나은 직장, 완벽한 몸매, 똑똑한 아이, 완벽한 삶을 사는 것이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한 하나의 신조(Credo)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완벽주의로 인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장점은 과연 무엇일까? 지나친 완벽주의로 인해 우리가 빼앗기고 있는 것들은 또 무엇일까? 예리한 저널리스트의 시각으로 신선하게 우리 사회의 모습을 들여다보고 있는 이 책은 우리의 삶을 지나치게 에워싸고 있는 완벽주의의 함정으로부터 벗어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냉정하게 한번 이야기해보자. 지나친 완벽에의 추구로 인해 이득을 보고 있는 사람들이 누구인가? 평생 교육, 코칭, 컨설팅, 자기계발 강사, 21세기 들어서 부쩍 늘어난 이 수많은 새로운 직종들은 무엇으로 먹고 살고 있는가? 우리 스스로 항상 부족하다고 느끼게 만들고, 더 나은 삶, 더 완벽한 삶을 꿈꾸게 하는 이들은 과연 진정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를 존중해주는 사람들인가? 이 책은 완벽주의의 함정, 모순들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바라볼 것을 주문한다. 더 나은 삶, 더 완벽한 모습을 강요 받는 사회, 이 사회는 과연 건강한 사회일까? ‘Good is better than perfect’ ‘완벽한 것보다 좋은 것이 더 낫다.’ 우리의 행복은 무엇으로부터 오는가 가만히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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