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장밋빛 안경 |
Weekly 534호 |
|
 |
 |
원제 |
: Die rosarote Brille |
|
저자 |
: 프리드헬름 데커 (Friedhelm Decher) |
|
출판사 |
: 베데게 (WBG) |
|
출판년도 |
: 2010 |
|
페이지 |
: 200쪽 |
| |
 |
|
|
|
|
|
 |
|
|
|
|
| 프리드헬름 데커 (Friedhelm Decher) |
|
| 프리드헬름 데커는 1954년생으로 철학박사이며, 독일 지겐 대학과 지겐 대학 산하의 대중 철학 강의 ‘수요일의 아카데미’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
|
|
|
|
 |
|
|
|
| |
▣ 목 차
우리는 어떻게 현혹당하고 조작당하는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인식의 세계 - 우리는 어떻게 스스로를 속이는가?
커뮤니케이션의 세계 - 우리는 어떤 말을 사용하는가?
사회 심리학의 세계 – 우리는 어떻게 타인들에게 영향을 미치는가?
의지와 지성
도덕과 양심
▣ Short Summary
‘인간은 과연 믿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 이성적인가?’ ‘우리는 항상 올바르게 인식하고 있고,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있는가?’ ‘편견과 선입견은 어떻게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가?’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속이고 있다. 때로는 비합리적인 동기에 이끌려, 인식의 오류,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의 착오로 인해, 우리는 너무 자주 현혹당하고 조작 당하고 있다. 우리가 보고 있는, 그리고 알고 있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며, 우리의 삶은 여러 외부적인 그리고 내부적인 요인들에 의해 왜곡되고 있다. 한마디로 우리는 장밋빛 안경을 쓰고 세상을 바라보고 있을 수 밖에 없다는 말이다. 대학과 대중아카데미에서 철학을 강의하고 있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세상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여러 가지 장애물에 의해 왜곡될 수 밖에 없음을 지적한다. 그리고 지난 50년 동안 이러한 인간의 인식 오류로 인해 생겨난 여러 사기와 조작 사건들을 열거한다.
1971년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심리학과에서는 ‘짐바르도 실험’이라고 불리는 심리 실험이 진행되었다. 이 실험은 정체성이나 지위 등의 외부적인 환경이 인간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극적으로 보여주었다. 실험을 주관한 필립 짐바르도 교수는 심리학과 지하실을 감옥처럼 꾸몄다. 그리고 이 꾸며진 감옥에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며 지능이 우수한 한 집단의 청년들을 들여보내 생활하도록 했다. 동전던지기로 그들의 절반은 죄수가 되었고, 나머지는 교도관이 되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났다. 그곳에서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 원래 2주를 계획했던 실험을 단 6일만에 중지할 정도로, 꾸며진 가짜 감옥에서는 정말로 무서운 일들이 진행되고 있었다. 자신이 맡은 역할과 실제의 자기 사이에서 착각을 일으킨 청년들은 정말로 전형적인 ‘죄수’와 전형적인 ‘교도관’이 되어가고 있었다.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그들의 성숙했던 생각과 감정 그리고 행동은 무너져버렸고, 가장 흉악하고도 비열한 인간으로 탈바꿈되어 있었다. 이 실험을 통해 인간이 얼마나 쉽고 빠르게 외부적인 환경에 의해 지배될 수 있는지 증명되었다.
저자는 이 밖에도 다양한 사례들을 가지고, 인식의 착각과 오류를 명쾌하게 지적해내고 있다.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