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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똥 |
Weekly 54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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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La caca mágic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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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Sergio Mora (세르지오 모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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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뱅 (b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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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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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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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rgio Mora (세르지오 모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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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유명 갤러리를 비롯, 세계 곳곳에서 작품을 전시하였다. 상징적이고 마법이 가득한, 꿈꾸는 듯한 동심의 세계로 유명한 그는 ‘초현실주의 팝’ 화가로 잘 알려져 있다. 스페인의 유명한 음악가들과 협업하여 비디오 클립, 표지, 표스터, 배경화 등을 만들었으며, 여러 권의 책을 펴 내고, 삽화를 그리기도 하였다.
* 작가 홈페이지: www.sergiomo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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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별 다른 글 없이도 자연의 순환에 대한 메시지와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코믹 그림책!!
Mamut 시리즈에서 가장 재미있는 타이틀. (www.mamutcomics.com)
나무 밑에서 토끼 소년이 콜콜 자고 있어요.
나뭇가지에 앉은 예쁜 새 한 마리가 분홍 응가를 했어요.
분홍 똥을 얼굴에 맞아 깜짝 놀란 토끼 소년이 새에게 화를 내자, 예쁜 새는 더 큰 응가를 해요.
화가 난 토끼 소년이 새총을 쏘지만, 예쁜 새는 재빨리 피하고, 더 큰 분홍 똥을 떨어트려요.
자꾸 떨어트려요.
분홍 똥은 작은 바다가 되었어요. 토끼 소년은 곰곰이 생각했어요.
새를 잡으러 영차영차 나무에 올라갔지만 새는 휙~ 날아가고, 토끼 소년은 분홍 바다에 빠졌어요.
그러자 새는 거대한 분홍 똥을 만들고, 토끼 소년은 그 밑에 깔리고 말았어요.
그런데 거대한 똥이 빛나는 마법의 똥으로 탄생했지 뭐예요! 새도 소년도 깜짝 놀랐어요.
마법의 똥은 토끼 소년을 모시고 달리고, 달려요. 예쁜 새도 궁금해서 따라가요.
마법의 똥과 토끼 소년은 동굴에 들어가요.
잠시 후,
아주 큰 새가 토끼 소년을 태우고 날아와요.
마법의 똥은 아주 큰 새의 발을 잡고 있다가 예쁜 새 위에 떨어져요. 퐁!
그리고
마법의 똥에서 예쁜 새가 나왔어요. 알록달록 비가 내리더니, 나무가 자라요.
그리고 꽃이 피었어요. 토끼 소년은 나무 밑에서 콜콜 자요. 예쁜 새도 나뭇가지에서 콜콜 자요. (첫 장면과 같은 장면. 이야기가 끊임없이 반복된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인간과 동물은 마법의 똥을 만들어요. 마법의 똥은 나무와 식물을 자라게 하고, 사람과 동물은 그렇게 자란 나무와 식물에 기대어 살죠. 사람과 동물, 자연의 관계를 단순 명료하고 섬세하고 재치있게 표현해 낸 코믹 그림책으로,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초현실주의 팝 화가’ 세르지오 모라의 마법이 가득한 삽화와 정말 재미있는 스토리가 잘 어우러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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