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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자들의 아침 |
Weekly 7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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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Le matin des mathematicie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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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에밀 노엘 (Emile No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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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블랭 (Bel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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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19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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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9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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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문
1. 바빌로니아
2. 이집트
3. 유클리드 이전의 그리스인들
4. 유클리드
5. 아르키메데스
6. 아폴로니우스
7. 알렉산드리아에서 비잔틴까지 - 삼각법과 측정법
8. 알렉산드리아에서 비잔틴까지 - 쇠퇴기를 향해
9. 중국
10. 인도
11. 알렉산드리아에서 바그다드까지
12. 대수학의 탄생
13. 대수학과 산술 사이에
14. 다른 수학 과목들
15. 중세 - 유산
16. 중세 - 독창성
참고문헌
▣ Short Summary
모든 문명에서 수학은 문화의 발전과 더불어 진보해 갔고 자연을 연구하고 길들이는데 필요한 도구들을 제공했다. 바빌로니아와 그리스, 중국, 인도 그리고 여러 아랍국가와 중세 유럽에서 꽃피운 기술과 문화는 수학의 발전과 그 맥락을 같이 했다. 이렇게 수학사는 수학의 발전으로 인간이 더 큰 자유를 갖게 되었음을 보여준다.
인간의 노예화는 무지와 연결된다. 우리는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없는 우리의 인생을 어떻게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가?(이 정리는 거의 전세계에서 각기 독립적으로 발견되었다.)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에게 불을 주었다. 그리고 수학자들은 정리들을 주었다.
현대의 인간이 숫자와, 그래프, 추상적 관념의 세계 속에서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연산을 끊임없이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학은 여전히 매우 어렵다는 이미지를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 수학은 우리사회의 기능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되어버렸다.
아주 먼 옛날부터 수학은 상업, 교환, 측정 등과 같은 실용적인 이유에서 꼭 필요한 것으로 간주되어 왔다. 이에 따라 기수법의 체계가 필연적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수학은 그 실용적인 활동으로부터 벗어나 논리와 순수한 사색의 분야로 옮겨가게 되었다. 이는 인간의 형이상학적 열망에 답하기 위한 것일 뿐 아니라 단순히 지적인 유희를 즐기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이렇게 하여, 수학적 사고는 다양한 필요에 의해, 다양한 형태로 조금씩 조금씩 발전하였다. 그런데 수학의 역사, 더 넓게는 과학의 역사는 교육에서 그다지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 못하다. 수학사는 과학 철학, 역사 분야와 같이 문과에 속하며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아닌 철학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관계되는 과목이다. 이런 이유에서 수학사는, 특히 일반인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수학사에 대한 교육이나 저작물은 극히 드물다.
그러나 수학사는 수학 그 자체를 배우는데 있어서도 매우 유용한 길잡이의 역할을 한다. 수학적 사고의 여정을 살펴보고, 더듬어 보며, 그 돌파구를 찾다보면 수학 그 자체의 길이 훨씬 가기 쉬운 길로 변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수학의 여명기에 일어난 일이 우리의 사고를 밝혀줄 순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이 책에서 수학의 연대기적 여행을 떠나려고 하는 이유는 거기에 있다. 바빌로니아에서 중세에 이르기까지 수학적 사고의 우여곡절들을 이 여행에서 만나게 될 것이다. 이 여행에는 저명한 수학사가, 수학교육과 역사에 매료된 여러 수학자들이 동반할 것이다.
에밀 노엘이 수학사가들(모리스 카베잉, 장 동브르, 기 보주앙, 기 마자르, 장-끌로드 바르츨로프, 로쉬디 라쉐)과 인터뷰를 가졌고 이 인터뷰 내용은 '프랑스 컬쳐'라는 라디오 방송국을 통해 중계되었다. 이 책은 그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좀 더 생생한 독서를 위해 강연이나 설명과 같은 말하는 투를 그대로 살려 기록했다. 삽화와 설명 도표는 그 후 추가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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