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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을 찾아서 |
Weekly 12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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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Auf der Suche nach dem Paradi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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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마토 바푸스 (Matto Barfu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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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베텔스만 (Bertelsman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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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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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2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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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토 바푸스 (Matto Barfu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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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토 바푸스는 1970년 생으로 어릴 적부터 아프리카 동물 세계와 그림에 많은 관심이 있었다. 1995년부터 마토는 아프리카를 자주 찾으며 그곳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는 것으로 그의 예술적인 혼을 발산시키기 시작했다. 1998년에는 <치타 보호 협회>라는 단체를 창설했으며, TV 출연 및 강연 활동을 통해 점차 유명인이 되어버렸다. 유네스코에서 수상하는 사진 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갤러리를 운영하며 아내와 함께 라이나우 프라이슈테트라는 곳에 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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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우연히 떠난 한 아프리카 여행에서 사진작가인 저자는 한 치타의 가족들에게 매료되었다. 그들은 들판에서 아주 거칠게 살고 있었지만, 저자는 놀라운 방법으로 이들 치타 가족에게 접근한다. 그리고 어미 치타와 새끼 치타들과 분명한 믿음을 형성하고 인간과 사나운 치타간의 사랑스런 관계가 형성된다. 특히 저자가 가장 귀여워했던 디오니라고 이름 지어주었던 아기 치타, 처음 디오니와 친구가 된 후 몇 년이 지나 저자는 디오니를 다시 찾아보았다. 그리고 다시 디오니를 발견했을 때 저자의 꿈이 이루어진 것을 알게 되었다. 야생에서 거칠게 자라온 디오니가 저자를 알아보았고, 둘은 다시 친구로서의 애정을 나눌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책에는 저자와 치타가족간의 우정을 과시하는 듯한 많은 사진들이 담겨져 있다. 야생에서 자라고 있는 치타들과 마치 가족처럼 지내고 있는 저자의 사진을 보면 정말로 신기할 따름이다.
이 책은 단순히 한 사진작가와 치타 가족간의 우정을 그리고 있지만은 않다. 저자는 어릴 적부터 아프리카를 동경해왔고, 지금은 아프리카의 멸종 동물을 보호하는데 그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동물들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해 어떠한 활동을 해야하는지, 그리고 무엇이 진정으로 아프리카를 천국으로 되돌려 놓을 수 있는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다. 자연과 동물의 세계는 더 이상 인간들의 욕구를 채우기 위한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끊임없이 강조하며, 아프리카가 지니고 있는 원초적인 아름다움을 알리고, 그 세계를 지켜나갈 수 있는 건설적인 대안을 이 책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아프리카를 사랑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아주 훌륭한 선물이 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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