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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통해서 본 질병 이야기 |
Weekly 20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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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Histoire Culturelle de la Maladi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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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마르셸 상드라이으 (Marcel Sendra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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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에디시옹 프리바 (Editions Priv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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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19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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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44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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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셸 상드라이으 (Marcel Sendra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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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병의 탄생
2.이쉬타르의 손 아래에서
3.아몽라의 까만 태양 아래에서
4.질투의 신, 구원의 신
5.에피도르의 회랑에서 트르와의 뜰
6.이성의 신기루
7.제국과 제국의 병적인 운명
8.목사
9.코란의 법과 그리스 문화
10.페스트의 역사
11.콜럼버스 발견 이전의 질병과 약
12.인디언들의 고통과 질병
13.중국의 고통과 질병
14.전염병의 시대
15.저명한 시대와 계몽시대의 질병과 약
16.로맨틱한 열병
17.전통적인 질병의 퇴보
18.현대의 건강과 질병
▣ Short Summary
작년 봄 동남아시아에서 발생된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인 사스가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그리고 북아메리카까지 사람들의 건강을 뒤흔든 적이 있었다. 원인은 아직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채 조기 예방이 최선이라고 알려진 사스는 21세기에 들어와 전염병으로서는 가장 크게 세상을 시끌벅적하게 만들었던 질병이었다.
세상이 점차 빠르게 변화하고 발달되면서 우리의 의료 기술 또한 현저한 발전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 원인 불명의 바이러스에 의해 치료되지 못한 채 고통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며 사람들이 생각하지도 못하는 병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병들이 생겨나는 것에 대해 각 세기의 문화와 연관지어 병의 역사를 들여다보고 있다. 과거에 병 이 왜 발생하게 되었는지 알아보고 그 시대의 생활 모습을 통해 과거의 병의 역사를 돌아보고 현재 일어나는 병의 원인을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 책의 저자인 '마르셸 상드라이으'는 질병이 문화의 정의에 부합하며 각 세기마다 불후의 또는 장식적인 문학적 스타일이 존재했듯이 질병 또한 병리적인 스타일이 존재했다고 말한다. 또 옛날부터 현재까지 이어온 의사들에 대한 이야기와 약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각각의 문화는 때론 현대 과학에 반기를 들면서 근본적으로는 지성적인 반영과 그 시대 사람들의 믿음에 비추어 병에 대한 책임을 이어오려고 했다. 역사학자인 저자의 이 책에 대한 작업은 꼭 필요한 철학적인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병은 단순히 물리적인 현상이 아니며 병에 대한 발견은 자신에 대한 의식을 하게끔 만드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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