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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 밖 철학 교실 |
Weekly 29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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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Philosophier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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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토르스튼 파프로트니 (Thorsten Paprotn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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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베데게 (WB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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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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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0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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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르스튼 파프로트니 (Thorsten Paprotn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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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1년생으로 대학에서 강의하며 문학 평론가로 활동하였다. 98년부터 하노버 대학 내 연구소에서 상임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평생교육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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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문
철학의 이유
무엇이 진실인가 살펴보라, 깨우침의 원리
참다운 인간으로 살기 위해 어떤 철학이 필요한 걸까?
인간이란 무엇인가?
일상을 위한 철학
▣ Short Summary
“모든 인간은 철학자다.” 위대한 사상가 칼 포퍼(Karl Popper)의 말이다. 이 표현에 대해 “철학자가 되기 위해서는 매일 밤낮을 고민하고, 생각하며, 투쟁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모든 인간이 철학자라니? 이 무슨 철학을 비하하는 표현인가? 아무나 쉽게 철학자가 될 수 있다면 그것은 철학에 대한 모욕이다”라고까지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면 그들은 철학의 진정한 의미를 모르는 자들이다. 철학은 말 그대로 ‘진실에 대한 사랑’이다. 건강한 이성을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가기 원하는 사람은 매순간 생각한다. 이것이 옳은 것인가, 이 판단이 맞는 것인가? 이것이 바로 진정한 철학인 것이다. 살면서 맞부딪히게 되는 인생의 고민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고민하는 것, 그것이 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만드는 철학의 의미이다. 철학은 이제 더 이상 대학교 강의실에서 철학의 역사를 공부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철학은 이제 더 이상 어렵고 따분하고 낯선 것이 아니다. 그래서 칼 포퍼는 모든 사람들에게 철학으로의 길이 열려있고, 이제야말로 철학을 시작하고 철학을 공부해야 하는 순간이 왔다고 말한다. 철학을 공부하는 것은 고리타분한 것이 아니며, 요즘 유행하는 과학기술, 생명공학, 경영학, 정치학,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지식을 올바로 받아들일 수 있는 지혜와 기준을 제공한다.
이 책은 소크라테스, 플라톤, 니체, 야스퍼스 등 철학의 대가들의 삶과 사상을 소개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다. 그들의 철학이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 숨쉴 수 있는지, 몇백년 전 그들의 고민이 지금 우리의 고민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는 점이 밝혀진다. 다만 그들은 철학했고, 지금 우리는 철학하지 않고 있음에 지금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나는 행복할까? 내가 왜 항상 나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야만 하지? 인간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저자는 인간으로서 우리가 평생 이러한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존재라면, 철학이, 진리에 대한 사랑이 그 해답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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