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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권력 |
Weekly 29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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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Zeit und Fe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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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외르크 뤼프케 (Joerg Ruepk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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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C. H 벡 (C. H. Be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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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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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5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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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르크 뤼프케 (Joerg Ruepk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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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르크 뤼프케는 1962년생으로 1995년에서 1999년까지 포츠담 대학교에서 고전 철학 교수를 역임했다. 1999년부터 에어푸르트 대학에서 비교종교학 교수로 재임 중이며, <로마의 종교>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해 독일을 비롯한 체코, 이태리, 미국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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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 달력, 달력, 달력
2. 태양과 달, 로마의 달력
3. 시간의 의미, 농업, 어업 그리고 종교
4. 달력과 권리
5. 달력과 종교
6. 절기 축제
7. 달력과 역사
8. 달력의 역사
9. 달력과 정치
10. 머릿속의 달력
11. 달력의 의미
▣ Short Summary
모든 사람들이 달력을 안다. 하지만 달력이 우리 인간의 생각과 감정과 그리고 삶 전체에 얼마나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아는 사람들은 드물다. 달력은 종합적이고 복합적인 문화의 산물이자, 역사의 산 증인이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달력의 문화사를 추적해보며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달력이 인간의 삶에 있어서 얼마나 흥미진진하고 또한 놀라운 의미를 지니고 있었는지, 그리고 각기 상이한 문화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쳤는지 보여준다. 인간에게 처음 달력이 생긴 것은 태음력(달의 삭망을 기준으로 하는 달력)이었다. 태음력은 우리 조상들로 하여금 농사를 지으면서 어느 시점에서 무엇을 하는 것이 적합한지 알려주는 아주 소중한 도구였다. 인류 문명이 발전하고 세상이 다양해짐에 따라 이러한 태음력에 불만을 갖게 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났다. 태양력, 율리우스력, 그레고리역 등이 차례로 탄생했다. 그러면서 종교적으로도 날짜를 보다 정확하게 계산해야 하는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시간을 지배하는 것은 사람을 지배하는 것이며 곧 의식을 지배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은 곧 권력과도 연계될 수밖에 없었다. 결국 달력은 종교 권력과 정치 권력의 필요성에 의해 손대졌고, 그것에 의해 각 문화별로 같아 보이지만 상이한 달력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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