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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밖: 오늘날 외국인의 의미 |
Weekly 54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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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Dedans, dehor: la condition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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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기욤 르 블랑 (Guillaume Le Blan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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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세이유 (Seu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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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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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1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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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욤 르 블랑 (Guillaume Le Blan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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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르도 3대학의 철학 교수이자, 에스프리지의 편집자이다. <평범한 삶과 약한 삶 Vies ordinaires, vies précaires>을 비롯한 다수의 저서를 발표하였다. 국내에는 <인간은 왜 일을 할까?>가 번역 출간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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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1. 외국인
외국인이라는 단어
우리는 외국인으로 태어나지 않는다. 외국인이 될 뿐이다
누가 누구의 이름으로 말할까?
국민의 종류
논쟁
국가적 허구
2. 지붕도, 법도 없이
이주자, 망명자
영원한 이주민
이민자
3. 해석할 수 없는 삶
평범한 삶
모방의 삶
경계의 삶
타인처럼 살기
언어 없이
4. 국가를 부수다
국경
서브컬처
혼혈
5. 친절함
눈에 보이는 정책
손님 맞이
참여
6. 나도 외국인처럼
반복되는 이야기들
“내가” 되고 싶지 않은 외국인
어쩌다가 외국인이 된
기꺼이 외국인이 된
* Short Summary
여행자부터 체류자, 거주자, 이민자, 노동자까지.
‘외국인’의 의미와 그들을 둘러싼 조건, 삶, 그들이 이끄는 문화적 변화와 더불어 그들을 맞이하는 방법에 대해 말해주는 착한 책.
현대는 이미 국경 없는 세계, 여행자와 이민자들의 시대이다. 그 이유가 어떻건, 한 나라에 완전히 동화되기 힘든 외국인의 삶은 독특한 불안정 그 자체이다. 두 언어 사이에 사로잡혀 온전히 받아들여지지 않은 채, 경계에 머무는 그들. 현대 사회에서 “외국인”은 과연 어떤 의미를 가질까? 저자는 ‘어느 나라에 대한 환상을 품은 채, 그 나라에서 그 나라 없이 사는 사람. 경계에 살면서 그 나라에 동화되지 않는, 안에도 밖에도 없지만, 안과 밖에 존재하는 사람. 그리고 누구나 될 수 있는 누군가’라고 말한다.
이 책은 외국인의 의미부터 그들의 다양한 삶, 사라지는 국경과 서브 컬처 등 외국인을 둘러 싼 모든 것을 총체적이고 상세하게 들여다 보며, 그들을 향한 정책과 따듯하게 맞이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자신의 나라에 있는 외국인은 자국 국민이다”라고 말한다. 이제 한국도 외국인들에게 마음을 열고, 이들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활발히 해야 할 때가 아닐까? 다양한 배경과 국적을 가진 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배우고, 이해하며, 세계를 보고, 우리 자신을 보는 시각을 키워주는 길이 있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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