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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리터짜리 죽음 |
Weekly 74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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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Finde dein Glue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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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플로리안 랑엔샤이트 (Florian Langenscheid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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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랜덤하우스 (Random H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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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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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25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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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리안 랑엔샤이트 (Florian Langenscheid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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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소개
플로리안 랑엔샤이트는 1955년생으로 30년 넘게 행복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직접 출판사를 운영하며 여러 행복 관련 책의 저자로도 활동하고 있고, 세계 곳곳을 다니며 ‘행복 메신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중들에게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게 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고 있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어린이(Children for a Better World) 재단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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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주제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 목 차
마지막에서 바라보다
죽음에 대하여
죽는다는 것에 대하여
사라진다는 것에 대하여
산다는 것에 대하여
죽음과 나
▣ Short Summary
>>죽음에 대한 진지한 성찰, 죽음 이후엔 어떤 일이 벌어질까?<<
“2년 전부터 저는 화장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매일 죽음을 아주 가까이에서 목격하고 있습니다. 죽은 몸, 슬퍼하는 가족들, 그리고 결국 한줌의 재로 돌아온 육신… 이곳에서 일하면서 저는 우리 사회에서 죽는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우리 몸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우리의 영혼은 어디에 안착하는지…… 죽음이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주제로 자리를 잡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죽음에 대해 이해가 부족하고, 죽음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꾸로 죽음에서부터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죽음부터 시작해 시간을 거꾸로 돌려 삶으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그러면 뭔가 죽음에 대한 실마리가 보이지 않을까요?”
죽음을 떠올리면 마음속에 어떠한 감정이 일어나는가? 죽음 이후 세계에 대한 호기심, 그리고 죽음을 극도로 꺼려하는 불안감과 두려움 사이, 죽음은 여러 복합적인 감정을 떠올리게 하는 단어다. 호스피스 병동, 관속에 안치된 모습, 장례식, 화장, 묘지… 죽음과 관련해 다양한 이미지도 떠오른다. 죽음이란 정말로 무엇일까?
젊은 사회학자인 저자는 죽음을 가장 가까이에서 관찰하기 위해 스스로 화장장에서 일하는 것을 선택했다. 그곳에서 화장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순서와 절차를 바라보며, 지극히 단순해 보이지만 엄숙하면서도 엄청난 의미를 지니고 있는 화장의 의미를 소개한다. 아울러 화장 이외에도 사후 세계에 대한 각기 다른 문화를 지니고 있는 곳들의 장례식 문화의 기원을 추적한다. 저자는 죽음의 순간에 이르는 사람들의 심리를 그려내기 위해 호스피스 병동에도 머문다. 그리고 그곳에서 삶의 마지막이자 죽음의 시작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낸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누가 과연 이 질문에 대한 완벽한 답을 내려줄 수 있을까? 죽음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 수많은 죽음의 장면을 경험한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죽음의 정체에 조금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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