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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새로운 종교, 심리학 |
Weekly 75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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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Der Tanz ums I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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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옌스 베르크만 (Jens Bergman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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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랜덤하우스 (Random H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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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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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4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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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옌스 베르크만 (Jens Bergman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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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옌스 베르크만은 1964년생으로 함부르크 대학에서 심리학과 언론학을 전공했다. 현재 슈피겔과 빌트 등 독일의 유력 언론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여러 대학과 저널리즘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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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Short Summary
>>심리학 만능 시대의 위험과 부작용<<
심리학 만능의 시대다. 세상의 모든 현상과 사건들이 심리학으로 설명된다. 사람의 마음을 읽고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고의 처세술로 여겨지고 있다. 나는 누구일까? 나는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상대는 왜 그런 말을 했을까? 어떻게 하면 상대를 설득할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들만이 가득하다. 알쏭달쏭 알 수 없는 우리들의 마음을 분석하고 파헤치고 꿰 맞추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심리학은 우리에게 밝은 미래를 선사할 것처럼 약속한다. 심리학은 모든 것이 가능한 것처럼 말한다. 심리학이 이미 우리 시대의 새로운 종교가 되어 버렸다.
심리학자이자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심리학 만능주의에 감염된 현대 사회에 대해 경종을 울린다. 심리학이 어떻게 현대 사회의 신흥 종교의 자리를 꿰차게 되었는지, 심리학에 대한 과도한 믿음은 어디에 근거하는지, 하나의 거대한 산업이 되어버린 심리학의 문제는 무엇인지, 그리고 자아 분석 중심의 심리학의 위험성과 부작용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냉철하면서도 분석적으로 짚어본다.
심리학은 과학이며, 과학 또한 하나의 학문이다. 학문을 대하는 우리 사회의 자세가 과연 올바른 것인지, 이 책이 진지하게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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