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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 돌아가는 세상, 벼랑 끝에 선 우리 |
Weekly 76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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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Welt auf der Kipp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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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페터 제발트 (페터 제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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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랜덤하우스 (Random H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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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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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7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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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터 제발트 (페터 제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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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터 제발트는 1954년생으로 1994년까지 슈피겔, 슈테른 등, 여러 독일 유력 언론을 거치며 기자로 에디터로 일했다. 현재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두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 공저자인 야콥 존 제발트는 1988년생으로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다. 독일 뮌헨 대학과 프랑스 소르본느 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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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미친 하루; 먹고, 마시고, 돈 쓰고
한계에 다다른 삶: 건강, 환경, 인생
오웰과 2016
제한 책임 사회
누가 나를 구할 것인가?
▣ Short Summary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선언<<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정상인가? 비정상인가? 모든 것이 넘쳐 난다. 엄청난 속도에 혼란스럽다. 너무나 소란스럽다. 분노와 좌절이 가득하다. 모두 벼랑 끝에 서 있는 것 같은 아찔함을 느끼고 있다. 한마디로 ‘미쳐 돌아가는 세상’이다. 이러한 세상에서 우리는 과연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마치 날뛰는 야생마처럼 통제가 불가능한 이 세상을 우리는 어떻게 안정시킬 수 있을까?
매일 새롭게 탄생하는 정보의 양이 어마어마하다. 엄청난 양의 정보와 메시지들이 현기증이 날 정도로 빠른 속도로 우리의 뇌리를 스쳐 지나가고 판단력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평범한 인간의 한계로는 의미 있는 정보들, 중요한 뉴스들, 필요한 메시지들을 추려낼 수 없다. 그렇게 우리는 엄청난 선택지 앞에서 결국 선택을 포기해버리고, 최첨단기술이 대신 해주는 결정을 맹목적으로 따라가고 있다. 이대로 가면 어디가 목적지인지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그러다 어느새 지금 벼랑 끝에 도달해 있다.
이 책은 지금 우리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보여주려는 시도다. 그래픽으로, 숫자로, 이미지로, 에세이로, 우리가 지금 어떤 세상에서 살고 있는지를 입체적으로 알려준다. 그리고 우리가 매일 접하는 뉴스의 이면에 가려진 진짜 정보를 가려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진짜로 스마트하게 살 수 있는 대안이 소개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엄청난 속도 경쟁을 잠시 멈추고 인생을 재정비하고 싶다면,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새로운 시야를 선사해줄 것이다. 개인의 삶을 변화시켜줄 촉매가 될 뿐 아니라, 지구라는 삶의 터전을 공유하고 있는 공동체에게도 상당히 의미 있는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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