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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한 경험 |
Weekly 17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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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L,usage du mon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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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니콜라스 부비에 (Nicolas Bouvi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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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에디시옹 라 데꾸베르뜨 (Editions La Decouver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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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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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419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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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콜라스 부비에 (Nicolas Bouvi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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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콜라스 부비에로 1929년 스위스 제네바 옆의 그란드 란시에서 출생했다. 일생 동안 여행을 즐겼으며 작가이자 사진가이다. 1998년 암으로 사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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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메론의 향기
2.아나톨리의 길에서
3.사자와 태양
4.타브리츠-첫번째 이야기
5.터번과 버드나무
6.타브리츠-두번째 이야기
7.사하라 사막
8.사키 바에서
9.아프가니스탄
10.카불
11.힌두 쿠쉬에서
12.이교도의 성에서
13.키버의 길
▣ Short Summary
여행은 동기로 인해 부여된 산물 중 하나다. 이 책은 작가이며 여행가이자 사진 작가인 니콜라스 부비에가 20대 초반이었던 1953년부터 2년 동안 그의 친구이자 화가인 티에리 베르네와 했던 중동지방에서의 여행에 대한 이야기이다. 시간에 쫓기고 무엇인가를 보는 것에 목적을 두기보다는 작가는 '느림' 속에서의 여행을 추구한다. 그는 여행에서 시간을 취하면서 그가 본 정경들을 아름다운 단어들로 표현하고 있으며 '느림'속에서 그가 추구했던 행복과 자유는 그에게 많은 것을 말해준다.
우리는 흔히 우리가 여행을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여행이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하게 하고 다양한 것들을 얻게 해준다고 작가는 말한다.
그리고 글 사이사이에 들어있는 티에리 베르네의 삽화는 흑백임에도 불구하고 여행 중 있었던 일들에 대한 느낌을 강렬하게 전해준다. 그들이 겪었던 여행담을 읽으며 그때 그 곳의 장면을 독자도 그려볼 수 있도록 제시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친근하지 않은 중동 지방에 대해 작가의 직접 경험이 독자가 그곳에 한발 다가서며, 그 곳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빨리 빨리'가 중심이 되는 세상에서 한번쯤 '느림'속의 여유를 느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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