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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부아르와 친구들 |
Weekly 19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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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Des jeunes filles exemplaires-Dolto,Zaza,Beauvoi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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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이자벨 그를레 & 꺄롤린느 끄뤼스 (Isabelle Grellet & Caroline Kr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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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아쉐뜨 리떼하뛰르 (Hachette Littera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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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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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6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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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자벨 그를레 & 꺄롤린느 끄뤼스 (Isabelle Grellet & Caroline Kr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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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자벨 그를레와 꺄롤린느 끄뤼스는 둘다 파리의 몽떼뉴
고등학교 교사이다. '사랑에 대한 선언(1990)'등 여러
작품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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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이야기 없는 어린 시절?
2.읽을 가치도 없는 말들
3.오해의 나이
4.평범한 두 소녀의 거짓 꾸밈
5.혼수 상태
6.방해자
7.여행
8.반발에 대한 보복
9.'자자'의 죽음
▣ Short Summary
이 책은 프랑스의 유명 정신 분석학자 중 한명이었던 '프랑스와즈 돌토', 사르트르와의 계약 결혼으로 세상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으며 여성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룬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제 2의 성'의 저자인 '시몬느 드 보부아르' 그리고 '시몬느 드 보부아르'의 어린 시절에 큰 영향을 주었던 '엘리자베스 라꾸엥'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프랑스의 지극히 평범한 중산층 가정에서 자란 공통점 많은 이들이 지성적이고 독립적이면서 자유로운 여성의 모습을 찾는 과정을 전기의 형식으로 그리고 있다.
20세기 초 파리, 거의 같은 해에 유명한 프랑스 실존주의 작가인 '시몬느 드 보부아르'와 그녀의 어린 시절 가장 친한 친구였던 '엘리자베스 라꾸엥'이라는 이름을 가진 '자자'라고 불리우는 소녀, 그리고 '프랑스와즈 돌토'라는 여자아이가 태어난다. '자자'와 '돌토'는 평범한 중산층 카톨릭 가정에서 자랐으며 그들이 결코 만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는 유난히도 비슷한 점이 많았다. 저자는 제 2차 세계대전 이전에 평범한 두 소녀가 받았던 지성 교육 속에서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는 두 소녀의 기억들을 나란히 비교하며 그들의 삶을 분석한다.
주인공들이 살았던 세대의 다른 여자들처럼 '돌토'와 '자자' 그리고 '보부아르'는 그 세대들이 취했던 생활태도들을 똑같이 배우지만 너무나 식상한 중산층 생활에서 탈피하기 위한 전략들을 생각해내기에 이른다. 그리고 또 그녀들은 폭동 속에서의 주저와 좌절 속에서의 타협, 삶이 주는 압박에서도 벗어나려고 애쓴다. '돌토'와 '보부아르'는 그녀들이 가지고 있던 이러한 생각들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지만 '자자'는 그녀들과 함께 하지 못하고 22살의 나이로 죽는다.
이 책에서 다루어진 '보부아르'에 대한 이야기는 기존의 책들에서 다루어진 것과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주로 '보부아르'와 '자자'의 우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들이 서로 나누었던 생각과 우정들은 후에 '보부아르'의 작품에 영향을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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