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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하늘 |
Weekly 28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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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Der eiskalte Himm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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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미르코 보네 (Mirko Bon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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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쇼플링 (Schoeffling & C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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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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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43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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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르코 보네 (Mirko Bon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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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5년 태생. 번역가이자 소설가. 그는 2001년 볼프강 바이라우
흐 상(Wolfgang Weyrauch Preis) 2002년 에른스트 빌너 상
(Ernst Willner Preis), 2004년 쿤스트프라이스 베를린 에머링
상(Kunstpreis Berlin Emering Award) 등 다수의 문학상을 휩쓸
며, 독일 문단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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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내가 볼 수 있었던 건 온통 얼음뿐이었어요. 나는 배의 제일 뒷부분에 겨우 서 있었고, 그것은 우리 인생의 마지막에 서 있는 기분이었지요" 1914년 제 1차 세계대전이 유럽을 집어삼키고 있을 때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은 대원 27명과 함께 인듀어런스 호를 타고 남극대륙횡단에 나선다. 세계 최초로 남극대륙에 발을 디뎌보겠다는 그의 도전. 하지만 인듀어런스 호는 남극대륙에 도착하기도 전에 악명 높은 빙하에 갇혀버리게 되고, 그때부터 상상을 초월하는 역경이 시작되었다. 마침내 2년 여에 걸친 기간 동안 섀클턴은 놀라운 리더십을 발휘해 대원들을 모두 구조해내고, 그후로 인듀어런스 호와 섀클턴의 모험담은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리더십의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이 이야기까지는 모두 사실이다. 이제 픽션을 가미해보자. 인듀어런스 호에는 17살 먹은 소년이 함께 타고 있었다. 그 소년은 아주 가까이에서, 섀클턴과 자신을 포함한 27명 대원들의 고난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열정과 희망을 보았다. 극심한 추위와 배고픔이 그들의 생명을 위협해도, 결국은 희망이 그들을 남극 빙하로부터 살려낼 수 있었던 것을 그는 목격했다. 이 책은 섀클턴의 영웅담을 한 소년의 입을 통해 재현해보는 시도이다. 635일 동안 계속된 남극 탐험의 과정들을 소설이라는 도구를 빌려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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