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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 읽기 |
Weekly 44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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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Kinder versteh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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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헤르베르트 렌츠 폴스터 (Herbert Renz Pols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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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쾌셀 페어락 (Koesel Verla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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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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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48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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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르베르트 렌츠 폴스터 (Herbert Renz Pols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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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르베르트 렌츠 폴스터는 소아과 의사이면서,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에 재직 중이다. 독일과 미국에서 레지던트 생활을 했으며, 현재는 각종 언론과 잡지에 소아과 분야에 대한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행동장애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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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문 / 1. 먹는 것 배우기 / 2. 수유 / 3. 흘리며 먹기 / 4. 자는 것 배우기 / 5. 함께 자기 / 6. 소리지르며 울기 / 7. 떼 쓰기 / 8. 씻기기 / 9. 상호 게임: 이해하기 / 10. 관계 맺기 / 11. 떼어 놓기 훈련 / 12. 갓난 아이의 일상 / 13. 인격체 되어가기 / 14. 사랑만으로 충분치 않다 / 15. 진화론의 관점에서 / 16. 양심과 도덕 / 17. 다른 문화 이해하기 / 18. 자연적으로 양육하기
▣ Short Summary
아이들은 자주 어른들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행동들을 해서 어른들을 당황시킨다. 갓난 아이들은 갑자기 이유 없이 울기도 하고, 몇 주 동안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울기도 하고, 잠을 자기 않으려고 고집을 부리기도 한다. 야채는 전혀 먹으려고 하지 않고, 오로지 단것만 찾는 아이도 있다. 화장실 배변 훈련을 하기 싫어 엄청난 짜증을 부리는 아이들도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아이들로부터 이러한 이상행동들이 유발되는 것은 어떠한 ‘결핍’에 의한 것이라고 해석되었다. 혹은 아이들의 뇌가 너무 빠른 속도로 자라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 스스로 자기 자신과 싸우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의미 있게 받아들여졌다. 한마디로 아이들은 ‘부글부글 끓고 있는 상태’라는 관점이다.
하지만 이 책은 조금 다른 가정을 가지고 출발한다. 아이들의 이상 행동에 대해 그것이 어떤 ‘결핍’에 의한 것인가를 증명하려고 하기보다는, 그 이상 행동의 장점을 밝혀내 보는 것이다. 정상적인 행동, 마땅히 해야 하는 행동이 아니라, 이상 행동을 하게 되는 그 이유가 무엇일까? 그 행동을 통해 아이들은 정말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 걸까? 야채를 먹지 않으려고 하는 아이는 그 행동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으려고 하는 걸까? 자기가 놀았던 자리를 정리하려고 하지 않는 아이는 그 행동을 통해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 걸까? 혼자 자지 않으려고 떼를 쓰며 우는 아이는 어떤 장점이 있는 걸까? 이 책은 어른들의 생각이 아닌 아이들의 생각으로 다가가, 아이들이 자신들의 이상행동을 통해 부모와 퍼즐 게임 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가정한다. 이 책은 이렇게 혁명적인 가정 하에 모두 18개 장에서 아이들의 이상 행동을 제대로 이해하는 방법을 일러준다. 아이들 또한 인간이며, 어떤 행동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이미 직감적으로 알고 있다는 것이다. “모든 아이들은 어떠한 결핍도 가지고 있지 않다. 아이들은 단지 자신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행동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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