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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람 중국이름 이야기 |
Weekly 27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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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中國人名的故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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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장영진 (張潁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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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산동화보출판사 (山東畵報出版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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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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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03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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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1. 성씨 우화
우스개이야기로 본 중국성씨문화
"춘하추동" 네 자도 성이다
2. 이름 우화
공자의 성과 이름을 상세히 설명
귀곡자 이름의 이야기
3. 각각 칭하는 대관
4. 개명일화
5. 성명이야기
6. 성명유희
7. 성명탐미
8. 예명 이야기
9. 약간의 예명
10. 별명
11. 외국인의 중국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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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사람이름은 개개인의 표시 호칭일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 사용하는 기본문화, 더 들어가 민족융합, 가족혈통, 종교신앙, 이상관념 등 방면에 중국 전통문화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다. 한 사람의 이름은 시 한 수이며, 노래 한 곡이며, 하나의 이야기이다. 한사람 한사람의 이름에는 문화의 전통과 역사이야기가 함축되어있다. 역사적으로 많은 문학가들의 소명, 대명, 학명, 원명, 다른 이름, 필명, 예명, 별명 등을 포함한 이름은 내용적으로는 성, 명, 자의 내용으로 연원, 우의, 일화, 재미있는 일 등이 있다.
이 책은 재미와 유익한 지식과 이야기들이 함께 있어, 풍부한 내용, 확실하고 자세한 자료와 더불어 글이 생동감과 미묘한 운치까지 있다. 한 사람 한 사람 이름의 이야기들에 힘을 실어 쓴 이 책은 사람들로 하여금 중국 성씨에 담겨있는 문화의 뜻과 기묘한 매력을 깨닫게 했다. 이 책은 비교적 풍부한 지식과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있는 중국인명문화의 "백과사전"이다. 내용은 성씨우화, 이름우화, 예명 이야기, 재미있는 이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중국 역사 속의 유명인들의 이름을 예를 들어 그 이름들의 유래와 일화, 재미있는 우화 등을 설명했다. 예를 들어 "주거량의 본은 주거가 아니다", "천두시우의 원이름은 두시우산이다", "원숭이 왕세의 예명과 별명" 등. 책에는 많은 유명인의 사진과 그림작품이 삽입되어 있다.
"십 몇 년 전에 TV 연속극 [서유기]에서 저팔계역을 했던 연기자 마덕화에 대한 얘기를 들은 기억이 난다. 마덕화의 본명은 "마예"다. 이 "예"는 조금 낯설고 생소한 자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잘 못 읽는다. 한번은 마덕화가 병원에 갔는데 이름을 3번이나 틀리게 불러서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상황이 된 적도 있었다. 그래서 그는 어쩔 수 없이 이름을 바꿨다. 이 일을 봐서도 알겠지만, 사람의 이름을 만드는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이름을 바꾼다는 것도 정말 특별한 이유가 있어야 바꾼다. 그 대부분의 이유가 이름에 큰 뜻(포부)을 드러내기 위해서다. 예를 들어 유명한 신문기자, 정론가, 출판가인 "추도분"의 본명은 "주사윤"이다. 이 이름은 1926년에 개명한 것이다. 개명한 이름의 뜻이 "재능을 감추고 떄가 될때까지 기다리다", "쉬지 않고 열심히 분투하다"이다."
"자세히 세밀하게 생각해 보면, 우리 모두는 다른 사람과 다른 이름을 갖고 있다. 왜냐하면 이름은 개인적인 색채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름이란 무엇인가? 이름은 어떻게 생겼나? 동한시대의 『설문해자』책에 의하면; 초기 인류 사회에 사람들은 본래 이름이 없었는데 낮에는 괜찮은데 해가 지고 밤이 되어서 어두워지니 누가 누군지 구분이 안되더라. 그래서 서로 자기들만의 특정 호칭을 가지게 됐는데 그것이 바로 오늘날 이름이 되었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이름은 회의자라는건데, 물론 글자만 보고 대강 뜻을 짐작하는 이런 방법도 아주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아주 정확하다고 말할 수도 없다. 거기다가 여기서 말하는 낮에는 필요 없고, 밤에만 필요했다는 이야기는 아마도 인류의 시작, 그 더 오래 전 얘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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