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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목욕의 역사 |
Weekly 28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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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沐浴的故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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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왕수금 (王秀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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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산동화보출판사 (山東畵報出版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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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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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2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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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장 천 년의 먼지를 털어내다
아득히 멀리 있는 물소리를 경청하다
춘추시대 목욕
미스터리 진한시대 목욕
삼국남북풍의 목욕
당나라 탕과 송나라 물
목욕이 왕성한 원, 명, 청조
2장 문자 중의 목욕
3장 민속 중의 목욕
▣ Short Summary
이 책은 중국목욕문화 중 우리가 알고 있는 목욕의 역사뿐만 아니라 고대에 발생한 목욕의식, 중화를 잘 표현해서 만든 그 당시 그릇, 밀접한 목욕풍속 가운데 함축된 문화정취까지 수많은 이야기를 설명했다. 그리고 여러 종류의 약욕 방법을 소개해서 실용성이 강하다. 글자로 목욕을 읽는 동시에 다양한 사진의 미를 감상할 수 있다.
혼례 전, 신랑신부 모두 목욕을 해야 한다. 한쪽으로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는 의미로, 다른 면으로는 깨끗한 신체를 위해서이다. 혼례 전 목욕의 습속은 매우 오래 전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진다. 전통관념 중, 대를 잇는 것은 결혼의 가장 주요 목적이다. 빨리 낳고 많이 낳는 것은 귀한 자식이자 다복이다. 자식은 신혼부부의 최고 축복이자 가장 간절한 바람이다. 왕성한 생육능력은 여자에게, 재능은 신랑이 갖추어야 할 조건이다. 그래서 자식 점지를 비는 것은 기도자의 바람으로 혼례의 각 방면에 스며들어갔다. 신부가 출가 전에 오자탕에서 목욕하는 것은 인간이 자식을 원하는 강한 바람에서 나온 것이다. 옛날에는 신부가 출가하기 하루 전에, 외사촌 누이들이 대추, 잣, 연밥, 밤, 밀 등 다섯 종류 식물의 씨앗과 과실을 탕에 넣고 신부를 목욕시키며 그녀가 결혼 후 아이를 일찍 많이 낳을 수 있기를 바란다. 민간의 "오자탕" 목욕습속의 최초는 마술형식에서 출현한 것이다. 선인들은 물의 뻗어나가는 역량과 식물다종의 특성을 신부의 신체에 전달시키기를 원했다. 이것을 빌려서 신부의 생식능력을 강화시킨다는 것이다. 그밖에도 대추, 잣, 연밥, 밤, 밀 등 다섯 종류 식물의 씨와 열매 모두 "자"자를 가지고 있다. 그 음을 빌려 산부가 귀한 아이를 빨리 갖고 많이 낳는 것을 축복한다. 오자는 등급의 기대에서 파생되어진 것이다. 어떤 지방에서는 신부에게 "오자탕"을 마시게 한다. 결혼 후 다자, 다손, 다축복을 바라는 마음이다. 이것과 오자탕 목욕의 성질은 같다. 아이를 일찍 낳고 대를 이어 집안을 빛내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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