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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속의 꼬마 도마뱀 |
Weekly 13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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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閣樓小壁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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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정리얼 (鄭栗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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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춘풍문예출판사 (春風文藝出版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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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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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9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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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얼 (鄭栗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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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명 정리어(鄭麗娥), 타이완 지룽(基隆) 출생. 수년 간 광고 카피라이터 및 편집에 종사. 1990년부터 문학작품을 발표하기 시작. 1991년에 <다락방 속의 꼬마 도마뱀>을 출판하여 타이완 성인동화 작품의 선봉에 섬. '성인 비(非)동화'시리즈에서 독특한 자신만의 문학적 품격을 세움. 그 후 10여 편의 소설 및 산문집 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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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동화의 주인공은 도마뱀붙이로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등지에 사는 작은 도마뱀의 일종이다. 우리가 징그럽게 여기던 도마뱀이 이 작품 속에서 귀엽게 그려지고 있다. 이야기는 추운 겨울에 태어난 꼬마 도마뱀이 늙은 거미 하나를 만나면서 시작된다. 생태계의 원리대로라면 도마뱀이 거미를 잡아먹어야 하지만, 이 꼬마 도마뱀은 춥고 배고프면서도 거미를 잡아먹지 않고, 경험이 풍부한 거미와의 대화를 통해 인생을 알게 된다. 저자는 이 작품으로 타이완의 저명한 성인동화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이 책은 "성인 비(非)동화" 시리즈의 하나로 시리즈에는 <안녕 꼬마 도마뱀>, <사랑하는 꼬마 도마뱀>, <두꺼비 왕국>, <달님에게 날개를 낚이다> 등이 있다. 이 시리즈는 성인 동화이면서도 성인 비동화로 이름지은 이유를 작가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대다수의 성인은 이미 동화를 읽지 않기 때문에 특별히 성인들이 읽을 수 있는 동화를 쓰고 싶었고, 또한 이 책에서 전달하는 방법 및 표현형식은 이미 순수한 동화의 성격을 벗어났기 때문에, 이 책은 이미 단순한 의미의 동화가 아니라 생각되어 "비(非)동화로"이름지었다."
정리얼이 작품 속에서 말하고 있는 것은 인간에 대한 이야기로, 동화의 형식을 빌어 이야기를 단순하고 상징적인 것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인간 그 자신은 매우 번잡하고 난잡하여 깨끗한 시야로 인생의 기점과 종점을 관통하고, 아동과 노인을 관통하고, 세상물정과 철리(哲理)를 관통하는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성인 비동화". "비(非)성인 비(非)동화"의 뜻이다. 이 작품을 통해 독자들은 순수함 속의 아름다움, 천진함 속의 깨끗함, 유치함 속의 성숙함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위치우위(余秋雨)---
인간의 영혼은 사실 모두 갓난아기와 동화의 성품을 가지고 있다. 정리얼의 작품은 친절한 언어와 생동감 있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우리들에게 읽는 즐거움을 줄뿐만 아니라, 세속의 영혼이 소생하도록 인도하여 우리들로 하여금 생활의 맑고 깨끗함과 광활함이 불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한다.
---한샤오공(韓少功)---
<다락방 속의 꼬마 도마뱀>
겨울이 다가오는 때,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버려진 꼬마 도마뱀이 어느 다락방 속에서 곧 죽음을 맞이하는 늙은 거미와 만난다. 거미는 도마뱀에게 자신이 일생 중 경험했던 잊지 못할 일들과 수많은 아름답고 행복했던 순간들을 이야기한다.
당신이 당신 집 담벼락에서 혹은 어느 구석진 곳에서 도마뱀 한 마리를 발견했을 때, 도마뱀을 죽이지 마세요. 그 도마뱀은 다락방 속의 꼬마 도마뱀일지도 모르니까요.
<안녕 꼬마 도마뱀>
다락방 속에서 동면하고 있던 꼬마 도마뱀이 깨어났다. 그는 동면 중 알게 모르게 이미 성장해 있었다. 그는 자기 인생의 첫 번째 여행을 떠난다. 봄에서 가을까지 꼬마 도마뱀의 여행은 사랑의 여행으로 진전한 사랑과 생명의 성대한 의식을 배우고 깨닫는다.
<사랑하는 꼬마 도마뱀>
또 동면에서 깨어난 꼬마 도마뱀은 그의 연인을 찾아 떠나려고 하고 있다. 그는 그녀와 함께 진정하고 영원한 사랑을 만들어가려고 한다. 그것은 생명의 절정의 시기이다. 누구든지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마음을 지니는 것이고, 사랑하는 시간은 모두 영원하다.
<두꺼비 왕국>
세계의 어느 구석진 곳에 신비한 두꺼비 왕국이 하나 있다. 그 곳에서는 지금 "두꺼비의 나쁜 근성"이 유행하고 있는데......
<달님에게 날개를 낚이다>
하이즈(海子)는 정령이다. 천사로 태어나기 하루 전에 안타깝게도 달님에게 날개를 낚였다. 그는 인간세계에 내려와 잃어버린 날개를 찾아야 했다. 그러나 하이즈는 이미 그의 전생을 잊어버려서 자기가 찾아야 하는 것이 도대체 어떤 날개인지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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