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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 같은 내 인생 |
Weekly 20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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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My life as an apple tr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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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콜린 조이 페이지 (Colleen-Joy P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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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레드 놀란 프레스 (Red Nolan P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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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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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5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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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린 조이 페이지 (Colleen-Joy P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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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th Africa의 Gauteng에서 성장하여 순정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The Academy of metaphysics의 창립자이며 다양한 언론매체에 기고 활동을 하고 있는 두 아이의 엄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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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도움이 되기 위하여
요절 (夭折)
다시 보는 것을 배움
마른 빵, 한알의 사과의 아픔
저주스런 회귀
물에 다시 들어가도 안전한가요?
분홍색 방
질문들, 질문들, 질문들
영혼의 어린 양
다른 면
파란 빛
예술가의 눈을 통해서
사라의 발견
Megan의 도착
잿 속으로
몽상가가 되기
다시 보기
잿 속으로부터 나와
집
▣ Short Summary
병으로 인해 오랜 시간을 고통 속에 아파 본 사람은 일반 사람들이 느낄 수 없는 부분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Colleen은 그녀 나이 4살 때 수술대 위에서 두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기고 살아남았지만 후유증으로 오른쪽 시력을 잃었다. 병으로 고통받는 육체만큼 예민해진 정신으로, 잃어버린 한쪽 눈 대신 새롭게 얻은 심안으로 작가는 일반인인 우리가 미처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세상의 모든 엄마들은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사랑을 이야기한다. "창백한 피부에 보라색 입술 그리고 빛을 잃어버린 눈빛을 지닌 두 살배기 나의 딸. 그녀의 작디작은 육체를 쉬게 하기에는 너무나 큰 병원 침대 위에 누워있는 딸을 보고 내 마음은 다시 무너져 내렸습니다." 저자 자신도 이미 많은 시간을 아픔을 견디면서 지냈고 그 시간동안 많은 것을 잃었다. 그러나 이제 다시 또 아파한다. 아파하는 어린 딸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무력감과 슬픔에 맞서 싸워야한다. 그녀의 딸 Megan은 태어난 지 14시간만에 첫 번째 수술대위에 올랐다. 이것은 마치 그녀와 그녀의 어린 딸이 같은 운명의 길을 걷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그리고 어린 시절을 가득 채우고 있는 병원에서 아파하던 기억들은 Colleen에게 너무 많은 것을 일깨워주었다. 이미 자신이 경험해 보아서 안다. 그녀의 어린 딸에게 작은 아픔은 Megan을 울게 하고 화나게 하겠지만 정말 어디가 어떻게 얼마나 아픈 것인지 스스로 감지할 수 없을 만큼 격심한 고통이 찾아올 때는 그 눈물조차 흘릴 수 없다는 것을 과거의 자신이 그랬기에 지금 자신의 어린 딸도 그렇게 아파야만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 아픔 속에서 해야하는 일은 어린 딸에게 고통과 슬픔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려는 의지와 용기를 심어주어야 한다.
저자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고통에 맞서는 용기를 북돋아 준다. 저자 자신이 절망과 고통의 끝에서 스스로를 일으켜 희망이라는 빛을 보게 된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고 이 이야기가 독자들 가슴속에 잔잔히 퍼져 들어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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