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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소녀의 자연일기 |
Weekly 11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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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La belle est la be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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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길롬므 궤로드 (Guillaume Gueraud et 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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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티에리 마니에 (Thierry Magni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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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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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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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롬므 궤로드 (Guillaume Gueraud et 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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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 아이는 실험정신이 투철한 아이랍니다. 그녀의 주된 놀이공간은 잘 보존되지 않은 정원 속이에요. 항상 시간만 나면 이 아이는 정원에 바로 그녀만의 비밀스런 장소로 가서 하루종일 동물들과 무언가를 하며 지내요. 이러한 모습을 지켜보는 부모님은 딸에 대해 매우 뿌듯함을 느끼게 되죠.. '우리 딸은 정말이지 너무 자연을 사랑해..', '이 아이는 나중에 커서 수의사가 될 꺼야.', '우리 딸은 결코 이 정원을 떠나지 않을 꺼야.. 하루종일 틈만 나면 저 애는 동물 친구들을 관찰하는걸..'
그러나, 알고 보면 부모님이 딸에 대해 아직 잘 모르고 계신 거랍니다. 물론 주인공 소녀는 하루종일 정원에 가서 동물들과 지내죠. 하지만 자연을 너무나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크다고 생각하는 부모님들의 판단은 실제와는 다르답니다.
잘 보존되지 않은 무성한 정원 한구석에서 그녀는 동물들에 대해 공부하고 자신만의 동물관찰에 대한 비밀노트를 기록하면서, 스스로 과학적인 지식들을 깨닫게 되죠. 하지만, 이 주인공 소녀의 관찰대상이 되는 작은 동물들은 이 아이 때문에 아주 고약하고 괴로운 시간들을 보내게 되요. 이 책 안에는 개미에 대해, 모기에 대해, 달팽이에 대해, 풍뎅이에 대해, 메뚜기에 대해, 지렁이에 대해, 거미에 대해, 나비에 대해, 도마뱀에 대해, 괄태충 등에 대해 주인공 아이가 기록한 비밀노트들이 하나씩 소개된다. 아이가 동물들에 대해 어떻게 기록을 했는지, 그리고 또 아이가 어떤 것을 느꼈는지를 이 책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실제 동물을 잘라 붙여놓은 것, 아이가 직접 그린 그림들, 아이의 글씨로 기록해 놓은 설명 등 여러 정보가 함께 들어있다. 아이의 시각으로 나름대로 정리해놓은 이 노트를 보면 아이가 곤충들을 끊임없이 괴롭힌 흔적이 역력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이 함께 기록되어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끊임없이 동물들을 탐구하며 동물들을 괴롭혀 온 이 아이는 이제 자기 자신이 다쳐서 병원에 갈 일이 생기고 말아요. 자신을 진단하려는 의사선생님이 가방을 열고 의료도구를 꺼내려고 하자 이 아이는 마치 이제까지 자신이 동물들에게 했던 것처럼 자신을 괴롭히려는 고문도구들을 의사가 꺼낸다고 생각하며 부들부들 떨게 되죠. 이 부분이 이 책의 마지막 부분으로, 여기서는 우리에게 한가지 교훈을 주며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자기가 동물을 학대했기에 뒤바뀐 상황에서 의사선생님을 무서워했던 아이의 모습을 통해 동물을 학대하지 말고 작은 것도 소중히 아끼는 마음을 가지라는 메시지를 저자는 아이들에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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