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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 곰 빌 |
Weekly 11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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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Der grosse boese Bi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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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올레 쾨넥케 (Ole Koenneck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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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칼 한저 (Carl Hans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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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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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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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레 쾨넥케 (Ole Koenneck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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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1년 독일 괴팅엔에서 태어났고 독문학을 전공했다. 다수의 아동 그림책을 기획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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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빌이라는 곰은 동네에서 크고 위험한 인물이지요. 야채가게 아저씨도 빌이 나타날 때면 모르는 척 눈을 감아버리지요. 빌은 그야말로 거리의 왕처럼 행세합니다. 술집에 가서 재미없는 농담으로 사람들을 놀려주기도 하고, 숨어 있다가 어른들을 깜짝 놀래켜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빌을 제일 무서워하는 사람들은 바로 동네 꼬마들이에요. 축구를 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가서 공을 빼앗기도 하고, 줄넘기를 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가서 줄을 빼앗아 돌돌 말아 놓아 버리지요. 초콜릿을 사러 가는 아이는 빌이 어디 숨어있나 조심해야 해요. 어느 날 공놀이를 하던 아이들이 그만 공을 잘못 차 빌의 집 발코니에 떨어뜨리고 말았어요. 아이들은 공을 찾아 나무를 타고 올라갔고 낮잠을 자고 있는 빌의 모습을 발견했어요. 그런데 꿈을 꾸고 있던 빌은 "네 엄마. 아빠 잘못했어요. 다시는 안 그럴께요." 이렇게 잠꼬대를 하고 있었어요. 아이들은 빌을 골려줄 좋은 아이디어를 하나 떠올릴 수 있었지요. 밤이 되고 빌이 집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빌의 앞에 커다란 엄마 아빠의 모습이 나타났어요. 빌은 깜짝 놀라서 말했죠. 엄마, 아빠... 어떻게 왔어요?" "빌아! 너 참 실망스럽구나. 우리는 네가 용감한 아이가 되길 바랬지, 그렇게 나쁜 아이가 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단다." "엄마 화내지 마세요. 미안해요. 아빠!" 빌은 너무도 무서웠어요. 그때 동네 꼬마 아이들이 소리를 지르며 나타났지요. "우리 친구 빌을 그냥 내버려두세요." 엄마 아빠의 모습을 한 거인들은 사라졌고 빌은 눈물을 글썽거리며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이야기했지요. "너희들이 나를 그렇게 좋아하고 있었는지 미처 몰랐어. 고마워" 그날부터 빌은 더 이상 나쁜 곰이 아니었어요. 적어도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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