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아름다운 인생을 따라서 |
Weekly 168호 |
|
 |
 |
원제 |
: Maman me fait un toit |
 |
저자 |
: 빠뜨리스 파바로 외. (Patrice Favaro et al.) |
 |
출판사 |
: 시로스 (Syros) |
 |
출판년도 |
: 2001 |
 |
페이지 |
: 26쪽 |
| |
 |
|
|
|
|
|
 |
|
|
|
|
| 빠뜨리스 파바로 외. (Patrice Favaro et al.) |
|
|
|
|
|
|
 |
|
|
|
| |
▣ Short Summary 가족 속에서 엄마와 할머니 코끼리의 사랑을 받으며 자연 속에서 자라던 아기 코끼리. 아기 코끼리는 사람들에게 강제적으로 맞추어져 가며 장년 시절을 보낸다. 그리고 늙어서 돌아온 고향, 그는 이제 인생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아기 코끼리 시절부터, 청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의 한 코끼리의 일생을 길지 않은 26쪽에 담았다. 수채화같은 배경에 종이로 오려 붙인 사물과 코끼리의 모습들이 선명하게 표현된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글이 함께 실려 코끼리의 삶을 우리에게 들려준다.
해는 떠오르고, 하늘은 붉게 물들고, 엄마는 나에게 지붕을 만들어준다. 우리의 코는 고동 소리를 만들어내고, 음악을 만들어낸다. 흐르는 물은 나의 피부 위를 스쳐지나가고, 나는 조용한 섬이 된다. 할머니의 뒤를 따르면 땅이 흔들린다. 나를 가두기 위해 만든, 이토록 튼튼한 벽은 누가 만들었을까? 사람들이 나에게 만들어준 선물: 사슬, 반지, 목걸이. 사람들은 나를 쇠로 만든 네모 칸 안에 가두어, 숲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데려간다.나는 한 무더기의 나무를 옮긴다. 이따금 축제날이 되면, 나의 이마는 장식을 하게 된다. 사람들로 가득 찬 곳에서 나는 바다 위의 배가 된다. 하얀 수염을 한 사람이 나를 잡았던 그 장소로 나를 돌려 보내주었다. 해는 지고, 해는 뜨고, 삶은 이런 여행이다.
아이들에게는 동물원에서나 혹은 텔레비전을 통해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코끼리를 소재로 잡았으나, 그 접근 방법은 색다르다. 코끼리의 모습을 캐릭터화하거나, 희화화시켜 재미있는 모습의 코끼리가 아니다. 코끼리도 살아있는 생명체이고, 동물임을 보여준다. 그리고 인간이 코끼리를 마음대로 조정하려는 모습도 보여준다. 아기 코끼리도 엄마 코끼리의 보호를 받으며 자라지만 인간이 만들어주는 틀에 갇혀 지내게 된다. 이 책을 천천히 읽으며 코끼리가 우리 인간을 어떻게 바라보게 되는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
|
|
| |
|
|
|
|
|
|
 |